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목포제일노회 장로회(회장 홍동준 장로, 독천교회)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새목포제일교회(박제주 목사 시무)에서 제85회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1부 예배는 수석 부회장 이동준 장로(삼호벧엘교회)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박세용 장로(독천교회)의 기도에 이어 이찬오 목사(삼호벧엘교회)가 설교를 맡았다. 서기 정부광 장로(목포월산교회)의 광고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설교에 나선 이 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처럼 장로의 직분과 모든 섬김은 인간의 공로나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은혜가 없으면 예배와 사역, 교회 섬김이 모두 버거워질 수밖에 없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 때 직분을 감당할 힘을 얻고 공동체를 사랑으로 섬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직분자는 자기 중심이 아닌 주님 중심의 삶으로 나아가야 하며 모든 수고와 열매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돌려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날 회무는 회장 홍동준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회원 점명과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회의록 낭독과 사업·감사·회계 보고가 이어졌으며, 회칙 개정과 임원 선거, 신·구 임원 교체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 공로패 증정과 함께 노회장 홍강원 목사(진도초대교회), 서영암시찰장 주일형 목사(금강교회) 박정완 장로(호남기독신문)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동준 장로는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믿고 맡겨주신 장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장의 자리가 영광이 아닌 섬김의 자리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연합과 화합으로 교회를 세우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말씀처럼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겠다”며 회원들의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예배를 통해 직분의 본질을 다시금 확인하고, 회의를 통해 조직 운영과 새 회기 준비를 병행하며 장로회의 방향을 정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한영걸 장로(진도고군중앙) ▲직전회장 홍동준 장로(독천) ▲회장 이동준 장로(삼호벧엘) ▲수석부회장 박세용 장로(독천) ▲부회장 조영달 장로(복용제일) 조충현 장로(해남안디옥) 정부광 장로(목포월산) ▲서기 박재홍 장로(우리목포) ▲부서기 김규웅 장로(목포동문) ▲회계 정승호 장로(진도초대) ▲부회계 손세광 장로(목포제일) ▲총무 박홍익 장로(장전) ▲감사 문승록 장로(우리목포) 허성철 장로(강진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