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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로새서 1:24~29)
교회의 모든 직분은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라, 오히려 땀 흘려 일하라고 주신 직임이자 이와 동시에 또 다른 일꾼을 세우는 자리입니다. 사과나무의 진정한 열매는 사과 열매가 아니라 또 한 그루의 사과나무이듯이, 참된 직분자는 반드시 또 다른 일꾼들을 바로 세워가야 합니다. 본문은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골로새교회는 바울이 직접 개척한 교회는 아니었지만, 그가 에베소에서 사역할 때 그곳에서 훈련받은 빌레몬이 고향 골로새로 돌아가 세운 교회였습니다. 즉 바울은 빌레몬이라는 사람을 세웠고 또한 그로 하여금 또 다른 사람들을 세우게 한 것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사역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교회로 인한 고통을 기뻐해야 합니다.
바울은 성도들 때문에 받은 고통을 기뻐했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신의 육체에 채웠습니다. 비록 사람을 세우는 일이 힘들지만 보람된 일이므로 우리도 육신적 고난까지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골로새서1:24).
둘째, 온전한 자로 양육해야 합니다.
바울의 양육 목표는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성도들을 각 사람을 권면하고 또 가르쳤습니다. 양육 수단은 권면과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골로새서 1:28).
셋째,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은 양육을 위해 ‘성령님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애써서” 수고했습니다. 원문에는 “애써서”란 단어가 기록되었고, 이 단어는 갯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이 “애써” 기도하셨다는 단어와 같습니다. 이처럼 양육은 온 힘을 쏟아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골로새서 1:29).
성도 여러분!
자녀 양육이 힘들지만 자녀를 사랑하기에 어떤 희생도 감수하듯, 성도를 온전한 자로 세우는 일도 힘들지만 기쁨으로 감당하되 육신의 고난까지도 감수해야 합니다. 즉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기 위해서 권면하고 가르치며, ‘성령님의 역사를 따라’ 온 힘을 쏟아서 수고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