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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논단]목사를 살리라! - 김근열 목사

2022-09-09 11:06 | 입력 : 김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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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열 목사
(본지주필, 기독교한국신문논설위원
군남반석교회담임목사)



목회학의 대가였던 임택진 목사님은 목회는 목자가 양을 치는 것 같이 영혼의 목자인 목사가 교회에서 양과 같은 신자들을 진리로 가르치며 기르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예수님도 베드로에게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고 하셨고 나는 선한 목자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요한복음 1011)고 말씀하셨다.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위기나 기후변화의 위기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수없이 많은 위험요소들이 있다. 그러나 우선적으로 가장 급한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목사를 살리는 것이 아닐까? 왜냐하면 목사가 살아야 교회도 살리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그래도 목사를 닮은 경우가 많다.
땅에 떨어진 목사의 신뢰회복과 정치에 파묻혀서 정치인 이상의 정치를 하려고 대들었던 목사들이 생각보다 더한 경우가 가끔 있다.
그러나 목사는 정치하라고 부름 받지 않았다. 여기서 정치란 교회 정치의 장점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정치에 몰두하다시피 하는 경우를 말한다.
물론 과거에 권위주의 시대와는 다르다. 신앙과 현실세계에서 충돌할 때 신앙을 택하고 바른길로 걸어가신 본받고 싶은 목사님들이 그 얼마나 많았던가?
구약시대 하나님은 사람을 택하여 자기 백성을 다스렸다. 노아를 택하여 홍수시대를 다스리고 족장시대에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세우셨고 출애굽시대에는 모세와 여호수아를 세워 목양을 하게 하셨다. 예수는 칠십 문도와 열두제자를 택하여 교육하셨다. 목양의 동기는 목자 없는 양처럼 고생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사랑에서 출발했다. 칠십인과 열두제자들을 목양의 협력자로 삼으셨던 것이다.
지금 우리 한국 교회는 겉모양의 웅장함보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든 크리스천의 신뢰도를 회복해야한다.
높은 자리만 탐내는 목사는 없어야 한다.
한번쯤 이름 없이 고생 고생하는 대다수의 목사님들을 기억해야한다.
경제적으로도 목사를 살리라! 자녀의 학자금에 시달리고 빚지고 거기다 지병으로 신음하는 목사들도 있다. 약산 시온교회 장태순 목사님처럼 일생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와 헌신을 다하시는 목사님이 있다.
목사를 살리라! 교회가 살 것이요 성도들이 잘 살 것이다. 내가 하나님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내 일 해주신다고 했다. 허물과 흠이 다소 있더라도 우선 이 민족을 위해서는 목사를 살리라! 이것은 하나님께서도 목사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정직하고 진솔하게 성도를 섬기는 목사가 되길 원하신다.
목사가 언제 행복한가? 참 목자는 기도할 때 행복하다. 설교 할 때가 행복하다.
교회를 섬기는 참 목자가 될 때 행복하다. 목사를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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