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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 장영환 목사

2022-07-12 10:44 | 입력 : 김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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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환 목사
(순천평안교회)


일본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기독교인 중에 가가와 도요히코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빈민 운동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 목사님이었습니다. 가가와 도요히코는 일본의 성자라고도 불려지고, 또 일본의 사도 바울이라고도 불렸던 분입니다.

가가와 도요히코의 어머니는 술집의 기생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고오베 시장이었습니다. 고오베 시장이 기생을 첩으로 들여서 낳은 아들이 바로 가가와 도요히코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릴 때 아버지도 여의고, 어머니도 여의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는 아빠의 본처 집에 가서 얹혀살았습니다. 그러니 어릴 때부터 얼마나 많은 구박을 받았겠습니까?

그가 12살 때였습니다. 마땅히 갈 곳이 없었던 그는 담장 밑에 쪼그리고 앉아서 홀로 따스한 햇볕을 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앞을 북을 치며 나팔을 불고서 지나가는 행렬이 있었습니다. 예수 전도단이었습니다. 그 행렬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참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가가와 도요히코는 그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소리치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정말입니까? 나 같은 기생의 자식도, 첩의 아들도 예수님만 믿으면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가 있습니까?” 그 전도대원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물론입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당신도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가와 도요히코는 그 길로 자기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누가 물으면 그는 언제나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나는 기생의 자식도 아니고, 첩의 아들도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처럼 불쌍한 자들을 위해서 일생토록 많은 봉사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쓸모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무리 초라한 인생으로 태어났다 할지라도, 우리는 초라하게 인생을 살 사람들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전능하시고, 위대하시고, 지극히 크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아빠이시니까요. 그러므로 오늘 지친 모습으로 웅크리고 앉아 있지 마십시오. 다가오셔서 도와주시는 아빠의 손. 하나님의 손을 잡으십시오. 그리고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아빠이신 하나님의 백으로 세상과 맞짱을 뜨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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