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YMCA(이사장 서병수)는 지난 10월 29일(목) 오후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시민문화재를 열었다.
1946년 해방 직후 13개 교회 30명의 청년들이 모여 첫걸음을 내딛은 목포 YMCA는 지난 80년 동안 농촌 운동, 민주화 운동, 청소년 육성 및 환경 운동 등 지역 사회의 아픔을 보듬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 이날 행사는 지난 8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로운 100년을 향한 사명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감사예배는 목포YMCA기획이사 강성우의 인도로 진행됐다. 사무엘상 7장 12절을 본문으로 목포YMCA이사 오승주 목사(목포선린교회)의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서 기도로 승리했던 것처럼 목포 YMCA와 지역 사회가 기도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철웅 이사의 찬송가 인도와 고삼수 증경 이사장의 감사기도가 이어졌다.
2부 시민문화재는 희망의 종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문을 열었다. 서병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80년 동안 묵묵히 헌신해 온 선배 지도자와 회원, 실무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강성휘 목포시장, 나고야 YMCA 나카무라 다카시 총주사, 한국YMCA전국연맹 이윤희 사무총장,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남지구 신광석 서해지방장이 축사를 전하며 목포 YMCA의 80주년을 축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미래 비전 선언식에는 원로, 임원, 청년, 청소년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0명이 무대에 올라 사람을 세우고 이웃을 섬기며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지나온 역사를 거울삼아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공익적 기독교 시민단체로 더욱 굳건히 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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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함께한 80년 함께 열어갈 10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