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노회 여전도회 연합회(회장 박수경 권사)가 주최하는 ‘제79회 회기 여전도회 연합회 야유회’가 7월 2일(목) 오전 11시,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노회 소속 여전도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통해 신앙을 돈독히 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장 박수경 권사(영산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묵도, 사도신경을 통한 신앙고백, 찬송 331장 제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어 직전회장 최은희 전도사의 기도, 부회장 김지윤 권사의 성경봉독(베드로전서 4장 10절)과 증경회장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설교자로 나선 전도부장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는 ‘함께 섬기고, 함께 웃는 은혜’라는 주제로 은사와 섬김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모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시고 섬겨나가는 데 있어 각자에게 고유한 은사를 주셨다”며, 내가 가진 은사를 확인하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로 ‘자연스럽게 마음과 눈길이 가는 관심’, 둘째로 ‘공동체 안에서 잘 해낼 수 있는 능력’, 셋째로 ‘그 일을 하면서 짜증이 아닌 마음에 샘솟는 기쁨’을 꼽았다. 이어 “내가 아무리 잘한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이 없고, 교회와 공동체에 유익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참된 은사라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 목사는 평생을 이름도 빛도 없이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고령의 여전도회 회원들의 수고를 격려했다. “나이가 들어가며 몸이 약해지고 낙심될 때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묵묵히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기도의 은사, 남을 위로하고 대접하는 섬김의 은사를 모두 기억하고 계신다”며 “비교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내게 주신 은사를 따라 기쁨으로 끝까지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재정부장 차미숙 집사의 헌금기도와 시종교회 워십팀의 헌금 워십이 이어졌으며, 부총무 서지정 권사의 광고 후 노회장 정상록 목사(언약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 처리는 회장 박수경 권사의 사회 아래 찬송 405장 제창, 표어 제창(“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 여전도회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서기 박정옥 권사의 회원점명, 회계 김현 집사의 회계보고, 증경회장 임애숙 권사의 헌금기도가 진행됐으며, 토마스 선교사 기념관 설립 후원을 위한 당석 헌금 시간도 마련됐다. 부총무 서지정 권사의 광고와 다 함께 주기도문을 고백함으로 회무를 마쳤다.
부회장 이유진 권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3부 행사는 축제와 화합의 한마당이었다. 영산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을 드린 후, 남악주안교회 워십팀의 화려한 워십 공연이 펼쳐졌다. 증경회장 이미영 권사의 기도와 회장 박수경 권사의 후원보고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맛디아 추첨이 진행되어 웃음꽃을 피웠다. 행사는 전도부장 모상련 목사의 폐회기도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바쁜 일상과 가사에서 벗어나 영암의 시원한 실내체육관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웃으며 큰 위로와 새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서노회 여전도회 연합회는 이번 야유회를 계기로 소속 교회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하반기에도 지역 사회 선교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연합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