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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순천대 통합 및 국립의대 신설 촉구 결단 다짐

2026-08-11 16:11 | 입력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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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주민 36년 염원 의대 유치 총력
양 대학 대승적 결단 통한 지역 의료 회복
정부 및 지자체 행정·재정적 지원 이행 촉구



전남 서부권 정·관계· 시민사회단체 일동은 8월 11일(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만남의 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대·순천대 통합 및 의대 신설 결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남 서남권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36년간 이어져 온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을 성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원이 국회의원은 “의대와 대학병원이 없어 골든타임을 놓치고 가슴 아파해야 했던 서남권 도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 수 있는 고지가 코앞에 와 있다”며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을 이루지 못해 의대 신설의 시계가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양 대학은 지역민의 염원을 받아들여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강성휘 목포시장은 “서부권 주민들이 정부에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건의한 지 올해로 36년째”라며 “이는 단순한 호소가 아닌 도민들의 절규이자 한이다. 정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는 36년 동안 흘린 주민들의 눈물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 역시 “오늘 자리는 단순한 대학 간 통합을 넘어 전남의 생존과 미래를 결정지을 절체절명의 자리”라며 “전 도민의 역량을 모아 정부와 정치권에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의회 의장 임윤택 의원 또한 “목포대학교가 위치한 무안군에서도 모든 군민이 대학병원 설립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지역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이날 서부권 시민단체 대표 시민사회단체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정부가 제시한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 제출 시한인 8월 20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들은 “만약 양 대학이 끝내 통합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지난 36년간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정부를 향해 “전남 서부권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의료 취약지인 만큼,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를 신설한다는 국정 과제를 조속히 실현해달라”고 촉구했다. 지자체를 향해서도 “서부권 메디컬타운과 동부권 의료혁신타운 추진 등 당초 약속했던 행·재정적 지원을 차질 없이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목포대·순천대의 조속한 통합과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지역민의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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