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교회(홍석기 목사)는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신안군 하의도 피리교회와 진도군 성남교회 일원에서 ‘제19차 낙도 선교 사역’을 펼쳤다.
이번 선교 사역에는 본부팀과 교회설비팀을 비롯해 총 23명의 봉사단원이 마음을 모아 동참했다. 봉사단원들은 푹푹 빠지는 폭염의 날씨 속에서도 육지와 떨어져 지형적·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낙도 지역을 직접 찾았다. 단원들은 낡은 교회 시설과 성도들의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손길이 닿지 않던 곳곳의 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땀방울을 흘렸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섬김 봉사활동과 영적 회복을 돕는 예배 지원 사역을 병행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했다.
상리교회의 낙도 선교는 지난 2008년 7월 첫발을 내디딘 이래 17년 동안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교통편이 열악하고 생활 인프라가 취약해 영적·물질적 소외를 겪는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시작된 이 사역은 이제 상리교회를 대표하는 핵심 정기 봉사 프로그램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주민들의 마른 목마름을 채워줄 생필품 전달과 더불어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따뜻한 교제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소외된 섬마을 교회가 다시 힘을 내어 일어설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열정을 쏟았으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한 간절한 중보기도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선교팀 관계자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상대적으로 외롭고 소외된 낙도 주민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며 “단순한 일회성 방문이나 단기 사역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도와 진정성 있는 섬김을 통해 복음의 따스한 온기가 이 섬 땅 구석구석에 풍성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역은 오랜 세월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농어촌 교회와 지친 섬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영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리교회는 앞으로도 이웃 섬김의 사명을 되새기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도서 지역을 향한 나눔과 헌신의 행보를 변함없이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