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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노회 은목회, 노회신학원에서 은혜로운 정기 예배 개최

2026-06-25 16:41 | 입력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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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사명이 있는 자는 죽을 자리에서도 결코 죽지 않는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자기 구실을 바로 하는 자를 하나님이 쓰신다”



목포제일노회 은목회(회장 서명환)는 지난 6월 25일(목) 오전 11시, 노회신학원 예배실에서 회원 목회자 및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예배는 평생을 복음 전파와 교단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은퇴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찬양과 기도, 그리고 깊은 말씀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예배는 회장 서명환 목사의 인도로 박남필 목사의 대표기도와 사모 일동의 특별 찬양이 이어졌다. 강단에 오른 은목회 사모들은 은혜로운 목소리로 찬양 복음성가인 ‘달리다굼(캄캄한 인생길 홀로 걸어가다)’을 제창하며 예배당을 찾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모들의 애절하면서도 확신에 찬 찬양은 평생 복음의 동역자로 살아온 원로 목회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이어 설교자로 단상에 오른 최고령 이영수 목사는 다니엘 3장 17절과 27절을 본문으로 삼아 ‘사명유인(死命有人) 사석필생(死席必生) 은혜축복(恩惠祝福)’, ‘꿈과 사명을 품은 자의 은혜와 축복’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 목사는 “꿈이 있고 사명이 있는 사람은 풀무불 속과 같은 극한의 위기와 죽을 자리에서도 살아나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를 입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 목사는 올해로 94세(1933년생)를 맞이한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생애를 간증했다. “과거 막둥이로 태어나 영아 시절 죽은 줄 알고 버려질 뻔했던 순간부터, 6·25 전쟁 당시 좌우의 친척들이 총탄에 쓰러지는 가운데 홀로 살아남은 기적, 그리고 흑산도 사역 시절 목숨을 위협하던 폭풍우 속에서 건짐을 받은 모든 순간이 내게 사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또 “육신의 눈은 백내장으로 어두워지고 30년째 뇌경색 약을 먹는 종합병원 같은 몸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입술을 열어 은목회에서 설교할 사명을 주셨으니 나는 기적의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과거 호남협의회의 모태가 된 전라남북도 교직자 협의회를 조직하고 초대 회장으로 호남협의회을 세우는 데 쓰임 받았던 교단사적 발자취를 회고했다.
마지막으로 설교자는 은퇴 후에도 목회자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역설하며, “하나님이 정해주신 자기 구실을 바로 하는 자를 하나님이 쓰신다”며 후배 목회자들과 사모들을 향해 끝까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승리할 것을 축복했다. 예배는 서판식 목사의 축도로 은혜 가운데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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