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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 목사
(북교동교회) |
탁월한 정신으로 일하는 사람인 갈렙의 특징 중 하나는 개척자의 정신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갈렙이 그런 사람입니다. 갈렙이 구하는 땅은 평지가 아니라 산지였습니다. 헤브론은 산악 지대에 있는 땅입니다. 그리고 아낙 사람이 살고 있는 거인족의 땅이며 천연적 요새였습니다. 그렇지만 갈렙은 그 땅을 원했습니다. 보통 사람이 원하는 땅은 기름이 흐르는 젖과 꿀의 땅일 것입니다. 돈이 되는 땅, 사람이 살기 좋은 땅이 아니라 아무도 원하지 않는 땅을 갈렙은 원했습니다. 이것은 개척자만이 할 수 있는 정신입니다. 개척 정신이란 아직 어떤 사람도 한번 가보지 않은 땅을 가서 취하고자하는 정신입니다. 이것은 희생과 대가를 치루는 정신입니다. 위험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얻을 수 있는 정신입니다. 바로 교회 일이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의 길은 거칠고 척박한 땅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갈렙이 얻은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로 ‘아르바의 도시’라는 뜻입니다(수 14:15). 그러나 헤브론의 뜻은 ‘교제’ 하나님과 교제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도시가 하나님의 도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하나님의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뛰는 사람이 바로 영적 개척자입니다.
교회의 가장 위대한 사역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터를 넓히고 사람들을 많이 키워내고 탁월한 일터, 탁월한 사람들을 만들어 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다니는 모든 성도는 갈렙과 같은 개척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느 경우는 내가 싫어하는 땅을 경작하고 가지 싫은 곳을 향해 가야하고 원하지 않는 일을 해야 하는 헤브론 사역을 해야 합니다.
탁월한 정신으로 일하는 갈렙은 위대한 영적 지도자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룬 축복의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유업을 받은 축복의 인물입니다.
교회에 필요한 사람과 교회 사역을 하는 우리의 정신은 갈렙과 같아야 합니다. 탁월한 믿음의 정신, 탁월한 개척자로 앞으로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희생해야 우리 교회가 탁월한 교회가 됩니다. 교회는 믿음을 검증받는 곳이고 대가를 지불하는 곳입니다. 교회를 탁월함 즉 엑설런스하게 만드는 것은 엑설런스 한 사람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지금까지 해오던 모습과 다른 사람이라는 칭찬을 하나님으로부터 듣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믿음의 훈련을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개척자의 정신을 가지십시오. 우리는 헤브론을 향하여 달려가는 탁월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두려움을 극복하는 탁월한 개척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성실과 하나님의 뜻을 좇는 탁월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