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기드온협회 호남지역연합회(회장 박성도)는 지난 3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목포주안교회(모상련 목사 시무)와 상그리아비치호텔에서 ‘행함이 있는 믿음’(골로새서 3:23~24)을 주제로 제17차 호남지역대회를 개최하고 은혜 가운데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목포 동목포 캠프가 호스트로 섬겼으며, 신앙기금 목표 2,008만 원을 통해 크로아티아와 체코 공화국 8,032명에게 성경을 보급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세계 복음화를 향한 기드온 사역의 사명과 방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최○○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성도 회장의 개회선언, 최정석 이사의 성경봉독과 기도, 변도우 전국부회장의 인사 및 메시지로 이어졌다. 변 부회장은 “우리는 복음을 맡은 사명자”라며 기드온 회원들의 정체성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종광임 부인회 전국부회장은 기도를 통해 부인회의 핵심 사역과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전했다.
말씀은 모상련 목사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사야 55:6~13)을 본문으로 전했다.
모 목사는 “성경은 단순한 글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말씀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사랑과 인내로 말씀을 전하라”고 권면하며 성경 보급 사역의 본질을 일깨웠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신앙기금 기도, 환영사, 광고 및 오찬기도로 첫날 일정을 마쳤으며, 둘째 날에는 연차보고와 기드온 및 부인회 임원 선거, 임원 취임식 등이 진행됐다. 모든 순서는 질서 있게 진행되며 연합과 헌신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복음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기드온의 정체성이 강조되었다.
강의와 메시지를 통해 참석자들은 ▲복음을 맡은 사명자 ▲복음을 위해 존재하는 공동체 ▲복음을 삶으로 실천하는 일꾼이라는 세 가지 정체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기드온 사역의 핵심은 단순한 성경 배부가 아닌, 말씀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데 있음을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아울러 기도 사역의 중요성도 깊이 강조됐다. 부인회원들의 중보기도는 보이지 않는 영적 기둥으로서 사역의 열매를 이루는 핵심 동력임이 재확인되었으며, “기도는 사역의 준비가 아니라 사역 그 자체”라는 메시지가 참석자들에게 깊은 도전을 주었다.
이와 함께 회원 추모 시간도 마련되어 지난 회기 동안 소천한 회원들의 헌신을 기리고 신앙의 유산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선배들의 충성과 헌신을 본받아 끝까지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결단했다.
호남지역연합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더욱 굳건히 붙들고,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사역에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 확대와 캠프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지속 가능한 사역 방향이 제시됐다.
한편 한국국제기드온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성경을 보급하는 평신도 선교단체로, 학교·병원·군부대·호텔 등 다양한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17차 호남지역대회는 기드온 사역의 본질과 사명을 재확인하며, 말씀 중심의 삶과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