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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출애굽기 32:1~9)
말세의 특징 중 하나는 ‘조급함’입니다. 성질이 조급하면 선을 이루지 못하고 어리석게 행동하게 됩니다. 아무리 급해도 실을 바늘허리에 매어서 사용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급해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사건입니다. 모세는 시내산에 올라가며 아론과 장로들에게 자신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40일을 기다리지 못한 채 조급하여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첫째, 마음이 부패하면 무너집니다.
모세가 여러 날 보이지 않자, 백성들은 ‘그 마음이 부패하여’ 아론에게 그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처럼 마음이 부패하면 넘어지고 맙니다(출애굽기 32:7,9).
둘째, 성격이 조급하면 무너집니다.
백성들은 모세가 기대했던 시간보다 ‘늦어지자’ 조급해져서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사울도 사무엘이 더디 옴을 보고 조급해져서 월권하여 제사를 직접 드리다가 그 일로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 이처럼 조급하면 넘어지고 맙니다(출애굽기 32:1, 잠언 14:29).
셋째, 소신이 부족하면 무너집니다.
백성들이 ‘몰려와서’ 요청할 때, 아론은 소신이 부족했기에 그들을 꾸짖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에게 편승하고 동조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소신이 부족하면 유약하여 넘어지게 됩니다(출애굽기 32:2~5, 24).
성도 여러분.
신앙적으로 무너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우리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부패하게 되고 이내 넘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조급해지고 그러다 보면 실수하고 넘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신앙적 소신을 지켜야 합니다. 소신이 부족하면 언제라도 넘어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