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복음화와 교회 연합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지난 5월 29일(토) 오후 2시, 광주 북구 오치동에 위치한 새에덴교회에서 ‘제40회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 회기를 이끈 정석윤 목사(광주상록교회)가 이임하고, 나종갑 목사(새에덴교회)가 제40대 신임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수석부회장 나종갑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김용집 장로의 기도와 배정환 목사의 성경 봉독에 이어, 직전 대표회장 정석윤 목사가 고린도전서 14장 40절을 본문으로 ‘품위와 질서’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정 목사는 설교를 통해 “품위와 질서는 단순한 행정 원칙이 아니라 교회가 어떻게 존재하고 연합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영적 원리”라며 “지난 39회기 동안 복음 연합과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지역 복음화 대성회, 소아암 환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영적 품위를 지키기 위해 힘써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2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사업 및 감사·회계 보고가 통과되었으며,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과 함께 제40회기를 이끌어갈 신구 임원 교체가 평화롭게 이뤄졌다.
한상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이·취임식에서는 교계 지도자들과 정·관계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정석윤 목사는 이임사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에서도 우리 광주 교계는 늘 주목받는 영적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며 “부족한 점을 덮어주신 성도들과 고문단에 감사드리며, 이제 신임 대표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전진하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제40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나종갑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광주 1,760여 교회와 40만 성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 추진 등 급변하는 지역 사회의 환경 속에서 교회 연합과 관계 중심 사역, 복음화 대성회 및 성탄문화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협의회를 위해 헌신해 준 선배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광주와 호남 전역의 복음화, 다음 세대를 위한 영적 부흥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한 후 상임고문 리종기 목사의 마침기도 및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