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찬교회(전영진 목사시무)는 지난 5월 30일(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주요 관계자들과 교계 인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 제2 이단상담소 개소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소 개소는 코로나19 등으로 선교지 전도의 길이 막힌 상황 속에서, 이단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5년여간 기도로 준비한 끝에 결실을 본 것이다.
이날 개소예배는 광주상담소장 강신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야고보서 1장 19~20절을 본문으로 본부 상담소 협회장인 진용식 목사가 ‘이단 상담 사역의 복’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단에 빠진 영혼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것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고 허다한 죄를 덮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단 사역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신약 시대의 복음 제사장 사역에 비유하며, “이단 상담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영혼을 살려내는 거룩한 직무”라고 강조했다. 진 목사는 사역 과정에서 마주하는 미행과 협박, 법적 소송 등 수많은 시험과 실족의 위기를 언급하면서도, 이를 극복했을 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하늘의 상급이 매우 크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전영진 목사와 예찬교회 성도들을 격려했다.
설교 후에는 예찬교회 박하연 집사의 특송과 함께 한철 장로의 시 ‘생명의 밭을 지키는 거룩한 파수꾼’ 낭송이 이어져 감동을 더했다.
격려사와 축사에 나선 교계 지도자들은 목포 지역에 세워진 새로운 영적 응급실에 기대를 표했다. 순천상담소장 김종환 목사는 “사역 과정의 고난을 이겨내고 자격을 갖추어 상담소를 개소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목포 제1상담소장 오삼곤 목사는 축사를 통해 “담임목사가 영적 스승인 진용식 목사를 만나 이단 상담 사역에 동참하게 된 것은 큰 복”이라며, “24시간 영적 응급실의 의사처럼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게 될 상담소의 앞길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예배는 전주상담소장 진용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목포 제2 이단상담소장으로 취임한 전영진 목사는 소감문을 통해 동역자들과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굳은 사명감을 밝혔다. 전 목사는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주님의 전적인 은혜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이단 사역의 길이 비록 힘들고 누가 알아주지 않는 외로운 길일지라도 이 땅의 상급이 아닌 천국의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며 오직 십자가 푯대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예찬교회 장로, 권사, 집사 등 전 성도들을 향해 “이단 사역으로 인해 목회자의 시간표가 응급실 의사처럼 긴박하게 흘러가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눈물과 기도의 무릎으로 함께 동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목포 제2 이단상담소의 개소는 신천지, 구원파, 하나님의 교회 등 각종 이단·사이비 단체의 미혹으로 고통받는 목포 및 전남 지역 성도들과 그 가족들에게 올바른 교리를 전하고 영혼을 치유하는 영적 피난처이자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교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