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곳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지난 2월 2일 오후, 쌀쌀한 겨울바람이 불던 날, 약간은 어색한 마음으로 그러나 영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빛과 소금교회(김성용목사)의 문을 열었다.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사랑의 언어가 가득 담긴 다양한 문구의 피켓을 든 청년들이 반갑게 맞아주니 어색한 마음이 곧 녹아내렸다. 그런데 오른쪽에는 낯익은 교계의 담임목사님들이 직접 안내 데스크에 앉아 웃음과 격려로 청년들을 맞이하며 분주히 움직이고 계셨다.
“Jesus Union Mission Power!”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된 복음의 일꾼! 이미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국 유학생들의 영적인 원동력이 된 코스타가, 그 시작을 알리는 점프라는 이름으로 목포에서 펼쳐진다고 하는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직접 현장에 와 보니 단순한 언어로는 대체할 수 없는 역동하는 영적
인 진동이 느껴진다. 낙원교회, 남악우리교회, 대성교회, 목포벧엘교회, 목포안디옥교회, 목포예손교회, 무안무학교회, 빛과소금교회, 새목포제일교회... 교단도 다르고 지역도 다른 각 교회의 목사님들이 어떻게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을까?
“각자 교단도 다르고 살아왔던 지역도 다르지만, 한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우리를 부르셨기에 서로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 각자에게 주어진 사역을 감당하자는, 정말 순수한 친교 모임으로 시작했습니다” 금번 코스타 점프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목사님의 고백이다. “그런데 어느 날 이러한 마음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으로 부르신 이유는 무엇이며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일까?”
“목포에는 훌륭하신 선배 목사님들께서 이미 감당해 오신 많은 사역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믿음의 유산을 잘 이어받음과 동시에, 또한 우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사명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이 땅의 청년부흥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목포와 무안에는 다양한 곳에서 모인 많은 청년들이 있습니다. 마치 코스타의 정신이 그러하듯이, 그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한 마음이 되게 하여, 영적으로 각성시켜,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서 더욱 뜨거운 주님의 일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마치 다양한 곳에서 한 곳으로 목사님들을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통해 각 지역에서 모인 청년들을 주님의 일꾼으로 세워가는 코스타 정신이 투영되는 듯 하다. 이것 역시 분명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일 것이다. 이번 코스타에는 다양한 강사분들이 함께 하였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모든 강사분들이 오로지 이 땅의 청년들을 향한 열정으로 아무런 보수도 받지 않고 기꺼이 참여하였다는 점이다. 오히려 그것이 더 열정적인 집회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내려놓음’이라는 유명한 신앙도서 저자인 ‘자카르타 국제대학’이용규 선교사, ‘제자 옥한흠’등 수 많은 기독교 다큐멘터리 및 영화를 만든 ‘베델 회복센터’ 김상철목사, ‘한동대학교’에서 휴먼인터페이스 분야를 연구하며 학생처장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재효 목사, ‘필리핀 대한 대학교’총장이며, 필리핀 코스타의 산파 역할을 한 조현묵 목사,‘서울대학교’겸임교수이며 ‘더 좋은 세상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김범석 목사, 기독교 문화사역을 감당하는 찬양사역자이며 나노처치를 섬기고 있는 뮤지션 ‘다비드 목사’와 ‘펀투’라는 이름으로 기독교 문화 사역을 이끌어가는 유명 인플루언서 기타리스트, 그리고 국내외 모든 코스타를 이끄는 ‘코스타 국제본부’ 유임근 목사 등 내노라 하는 아홉분의 강사분들이 아홉명의 목사님들과 함께 집회를 이끌어가며, 풍성한 강단의 말씀과 실제적 상담과 세미나로 더욱 믿음의 청년을 위한 도전을심어 주며 풍성한 영적인 잔치가 이어졌다.
영적인 잔치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모든 식사와 간식시간마다 각 교회에서 투입된 여전도회원분들의 ‘맛자랑 멋자랑’도 가득 이어졌다. 이번 집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정말 최고의 영과 육의 음식으로 행복해하며 즐거운 영적인 교제를 가졌다.
“이번 코스타 점프 집회는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청년들의 고백처럼 함께 모인 200여명의 청년들과 저녁 집회에 함께 참여하며 그들을 격려해주며 기도해준 성도님들 그리고 봉사해 주신 모든 스텝과 식당 봉사위원들까지, 이번 집회는 참으로 놀라운 이 땅의 청년들을 향한 진
동이었고 울림이었다.
“많은 교회와 목사님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참여를 문의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집회는 이제 시작이며, 우리의 모임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단지 그 시작을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신 것 뿐입니다.”
“때로는 현실 속에서 고민하며 방황하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 청년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하실 믿음의 일꾼을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청년을 향한 뜨겁고 분명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득하기에 이 모임은 더욱 아름답게 성장할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
목포와 무안을 향한 이 지역 코스타의 점프가 이제 큰 걸음으로 시작이 되었다. 매년 하나님께서 더 풍성한 은혜로 채워주실 것을 기대하며 함께 소망해 본다. 이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수고해 주신 강사분들과 목사님들을 위로하며, 봉사해주신 모든분들을 격려하며, 이 땅의 청년들을 향한 기대감과 소망의 마음을 더 품어본다.
“귀한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이루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