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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
교회가 경계해야 할 것들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사도행전 5:1~11)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는 항상 거룩하고 순결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 가지 위선이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수시로 경계해야 합니다. 본문은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헌금 때문에 징벌받은 내용입니다. 즉 그들은 땅값을 얼마를 감추고 마치 전부를 드린 것처럼 성령과 교회를 속이다가 징벌받았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징벌하신 것입니까? 위선은 교회의 암적 요소이므로, 초기에 도려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첫째, 명예욕을 경계해야 합니다.
아나니아 부부가 헌금을 드린 것은 바나바의 명성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나바처럼 믿음으로 순수하게 드리지 않고, 사도들과 성도들의 눈을 의식해서 드리다가 징벌받았습니다(사도행전 5:2~3).
둘째, 탐욕을 경계해야 합니다.
아나니아는 베드로로부터 ‘마음에 사탄이 가득하구나, 왜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을 판 후에도 네 맘대로 할 수 없더냐’라고 책망받았습니다. 즉 탐욕으로 행하다가 징벌받은 것입니다(사도행전 5:3~4).
셋째, 은폐와 동조를 경계해야 합니다.
삽비라는 남편 아나니아와 함께 의논해서 그들의 소유를 팔았고, 일부 감춘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즉 ‘함께 꾀하여’ 성령을 속인 것입니다. 이처럼 악한 일을 방임하고 공모하고 동조하고 은폐하는 일은 위험합니다(사도행전 5:8~9).
성도 여러분.
교회는 거룩성을 지키기 위해 몇 가지를 경계해야 합니다. 즉 믿음으로 순수하게 드리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드리는 명예욕을 경계해야 하고, 탐욕에 눈이 멀어서 성령과 교회를 속이려는 유혹을 경계해야 하며, 악한 일임을 알고서도 이를 방임하거나 이에 동조하고 은폐하는 일들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이런 것들을 경계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