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제46대 해남군수로서 여러분과 함께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으로, 저에게 민선 7, 8기에 이어 민선 9기 해남군수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취임식은 저의 취임식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해남군수로 취임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초청장 발송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열린 행사로 개최되며, 민선9기 출발을 해남군민 모두와 함께 축하하고 해남 발전의 미래를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였습니다.
내빈 인사를 영상으로 대체하게 된 점 죄송하고, 양해 부탁드리며, 한분 한분 소중한 자리 함께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오직 해남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모든 열정과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지난 민선 7~8기, 우리 해남군은 역대 최대의 군정 성과를 이뤄내며“해남이 하면 대한민국의 기준이 된다”는 자랑스러운 위상을 만들어 왔습니다. 공평·공정·공개의 원칙아래 군정을 운영하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8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하였고, 청렴도 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로 군 단위 최초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열악했던 지방재정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일 잘하는 군정, 깨끗한 군정의 신뢰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해남의 변화와 성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찾아오듯, 수년간 인공지능(AI)의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온 해남에 역사적인 도약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어느덧 해남은 땅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심이자 인공지능(AI)·에너지 대전환이 시작되는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해남, 자긍심 넘치는 해남 군민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민선 9기는 민선 7·8기가 이룬 변화와 성장을 더욱 크게 이어 해남의 백년대계를 완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해남은, 농어업(Agri)의 기반위에 인공지능(AI)·문화(Culture)·에너지(Energy)가 융합하는 에이스(ACE) 해남의 전략으로 미래형 농어촌의 새로운 표준모델,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해남은 지금 역사적인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해남에 찾아온 골든타임을 결코 놓치지 않고 해남 발전의 백년대계를 군민들과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은 전국 최초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과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의 성과를 더 크게 이어 잘사는 농어촌, 미래 농어업으로 완성하겠습니다.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복합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결국 농어촌에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농어촌수도 해남은 전통적인 농어촌을 넘어 우리나라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입니다. 쌀과 배추, 고구마, 김 등 주요 농수축산물에 대한 고소득·고부가가치 탑브랜드 육성과 전남 서남권 거점 물류기지 구축, 수출 인프라 조성으로 대한민국 농어업 1번지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습니다.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농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 메가클러스터 조성, AI(인공지능)·AX(인공지능 전환) 기반의 농어업·농어촌 대전환을 통해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은 국가AI컴퓨팅센터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솔라시도 기업도시 기업유치의 성과를 더 크게 이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3대강국 도약과 에너지 대전환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완성하겠습니다. 이번 달 착공해 2028년 가동하는 국가 전략 인프라인 국가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유치하고, 재생에너지자립도시조성 특별법 제정을 통해 RE100 국가산단 조성으로 AI·에너지·첨단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산업의 신성장 거점을 만들겠습니다. 늘어나는 첨단산업 수요에 맞춰 주거·교통·교육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여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며,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나갈 꿈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은 문화와 스포츠, 축제가 활력을 더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위기를 돌파해 온 강한 경제의 저력을 더 크게 이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누구하나 소외됨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완성하겠습니다. 해남 천년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에 권역별 관광개발을 더하여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스포츠와 관광,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하겠습니다. 청년들이 해남에서 교육받고, 일하고, 살아가는 기회의 땅을 만들겠습니다. 해남에 들어설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해남공고 마이스터고 전환이
2028년으로 확정되었고, 국제학교 유치와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대도시 못지 않은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 맞춤형 ‘똑똑 복지안전망’구축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해남을 만들겠습니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위한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우리동네 복지보안관, 마을 주치의사제, 지역공동돌봄을 확대하고, 아동과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중심 복지 지원으로 군민들이 든든하고 행복한 해남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14개 읍면 균형발전으로 읍면마다 활력이 넘치고, 골목마다 온기가 넘치는 튼튼한 지역경제를 만들어 다시 한번 해남이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행정통합을 더 크게 이어 서남권을 AI·에너지·첨단산업 벨트라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완성하겠습니다. 고속도로와 철도, 광역교통망이 전남-광주-전국을 연결하고, 해남군 내 도로망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확보해 지역발전의 혜택이 해남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서남권 신 성장축이 굳건히 자리잡아 해남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해남이 대한민국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국회, 통합특별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민선 7~8기동안 석전경우의 자세로 척박한 현실을 일구며 땅끝 해남을 대한민국 농어촌수도라는 옥토로 가꾸어 왔습니다. 20년, 30년후를 바라보며 첫발을 내디딜 때만 하여도 멀게만 느껴졌던 미래가 우리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어제 삼성에서는 총 17조원을 투자해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포함한 대규모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직접‘서남권 첨단사업 발전 비전 보고회’에 참석하여 ‘속도전’을 강조하며, 정부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실 정도로 이번 사업에 국가적인 운명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미래 먹거리 산업의 보고로서, 해남을 전 국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모두 군민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일등 군민, 일등 향우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민선9기 군정목표는‘에너지 넘치는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미래 산업 성장으로 군민 삶에는 활기가 넘치고, 지역에는 활력이 넘치는‘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군과 군민, 향우가 일심동체가 되어 손을 맞잡는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것을 우리의 지난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주인공은 바로 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입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완성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7. 1
해남군수 명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