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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목포시장 취임사

2026-07-09 11:11 | 입력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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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민선 9기 목포시장 강성휘입니다.
오늘 저는 감사의 마음과 함께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시대적 소명의 무게를 깊이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정체된 목포를 다시 깨우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라는 준엄한 명령입니다.
그 명령을 엄숙히 받들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목포 대전환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목포는 1897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한 이래 언제나 세계를 향해 열린 도시였습니다. 바다를 통해 세계와 만났고,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기보다 품었고,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당당히 맞이했습니다.
목포는 사람을 품은 도시였고, 인재를 키워내는 도시였습니다.
하의도에서 온 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었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훗날, 그 소년은 대한민국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제게도 시의원으로 도의원으로 일할 기회를 주셨고, 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까지 맡겨주셨습니다.
목포는 예나 지금이나, 과거보다 미래의 가능성을 믿는 개방성과 역동성을 가진 도시입니다.
이토록 위대한 포용의 도시, 인재를 키워내던 목포가 지금 어렵습니다.
인구 20만명이 무너졌습니다. 떠난 것은 숫자만이 아닙니다.
청년이 고향에 머물기 어렵고, 목포의 꿈과 활력이 시들고 있습니다.
지방소멸이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이 엄혹한 현실 앞에서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목포는 수많은 위기를 언제나 또다른 기회로 바꾸며 성장한 저력의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우리가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미봉책이 아닙니다. 구조를 바꾸고 판을 뒤흔드는 '목포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정체된 도시를 다시 활력의 도시로, 침체된 도시를 다시 역동의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과거 목포가 바다를 간척하며 도시를 넓히고 세계와 연결되었던 것처럼,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와 연결해야 합니다.
신안과 긴밀히 협력하고, 무안과 뜨겁게 연대하며, 서남권 전체와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동아시아로,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합니다.
연결과 협력, 연대와 도전. 이것이 목포의 새로운 성장 전략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목포의 미래는 분명합니다.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 목포'입니다.
존경하는 목포 시민 여러분. 민선 9기 시정은 다음 다섯 가지 방향으로 목포 대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민생이 살아나는 산업혁신을 이루겠습니다.
해상풍력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목포를 글로벌 해상풍력산업의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김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K-김산업의 메카로 구축하겠습니다.
컨벤션센터 등 서남권 마이스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둘째, 사람이 모이는 인구회복을 실현하겠습니다.
청년은 목포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세대입니다. 청년전담기구를 설치해 청년을 정책의 주인공이자 대전환의 주역으로 세우겠습니다.
‘인구활력 일백천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유학생, 외국인 노동자 등 외국인 주민 1만명의 글로벌 세계시민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생활인구 1백만명의 서남권 광역생활권을 구축하겠습니다.
체류인구 증가를 위한 인프라와 컨텐츠를 확충해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겠습니다.
셋째, 포괄적 사회서비스를 통해 더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하겠습니다.
국립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는 곳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통합돌봄 선도도시를 만들고, 문화와 체육, 의료가 함께하는 일상에서 체감하는 복지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넷째,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발전하는 균형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도심 노후화를 극복하고,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주차장 5천 프로젝트를 통해 주차 환경을 대폭 개선하겠습니다.
AI 기반 스마트도시와 탄소중립 녹색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이 주인인 혁신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청렴과 혁신을 바탕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만성적인 재정 부족을 해소하고 곳간을 튼튼하게 만들겠습니다.
재정이 민생을 살리는 종잣돈이 되게 하겠습니다.
오늘의 약속을 말보다 성과로 증명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의 목포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저는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이 돌아오는 길도, 인구가 늘어나는 길도,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길도, 모두 좋은 일자리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4년 뒤 시민 여러분께 경제를 살린 시장, 일자리를 만든 시장, 그래서 '일 잘한 시장'으로
평가받겠습니다.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다시 바다로 나아가겠습니다. 목포가 세계와 만나던 그 항구에서, 새로운 대전환의 돛을 올리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목포 대전환, 일 잘하는 혁신 행정을 시민 여러분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1일
                                                                                                                    목포시장  강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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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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