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예닮교회(박기남 목사 시무)가 지난 6월 7일 본당에서 교회 설립 97주년을 맞아 성전을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드리는 ‘성전 헌당식’과 교회의 영적 파수꾼을 세우는 ‘권사 임직 및 명예권사 추대식’을 거행했다.
1부 예배는 박기남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온 성도의 한마음 기도와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성훈 장로(목포남부교회)의 기도로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가 성경 (열왕기상 8장 29~36절)말씀으로 ‘솔로몬의 헌당’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심 목사는 “가장 화려한 성전을 지었음에도 건물이 아닌 하나님께 중심을 두었던 솔로몬의 겸손을 본받아야 한다”며, “이 성전이 세속의 물결을 막아내고 오직 만민이 기도하는 집, 용서와 회복이 일어나는 거룩한 성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헌당식은 최신웅 장로의 건축 경과보고로 시작되었다. 현재 성전에 입당하기까지의 과정과 오랜 기간 성도들의 눈물 어린 헌신으로 부채를 전액 상환하고 오늘 완전한 헌당을 이루게 된 기적의 역사가 보고되었다.
이어 은퇴 장로와 시무 장로 중심의 감사 찬양이 드려졌으며, 온 성도가 자리에서 일어나 성전을 하나님께 완전히 올려드리는 봉헌사 교독과 봉헌 기도, 그리고 마침내 이 성전이 온전히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음을 알리는 봉헌 선언이 엄숙하게 공포되었다.
2부에서는 교회의 든든한 동역자를 세우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구혜경 권사임직자를 비롯한 10명의 임직자 소개와 서약식이 진행되었으며, 목사님들과 시무장로들이 임직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성령 충만을 구하는 안수기도를 올렸다.
3부는 오랫동안 제단을 지켜온 최민자 집사를 명예권사로 추대하는 기도가 이어졌다. 마지막 4부에서는 교회를 위해 오랜 시간 눈물과 땀방울을 흘린 정기현 목사와 조문호 원로장로에게 성도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은 공로패 및 기념품 증정식이 진행되었다.
교계 인사들의 축하와 당부의 말이 이어졌다. 목포노회 증경노회장인 이극래 목사는 축사를 통해 “16년 동안 많은 부채를 청산한 것은 숫자가 아닌 믿음의 승리”라며 “이제 빚이 아닌 복음의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라”고 격려했다. 이어 서울노회 증경노회장 강원구 목사와 전북노회증경노회장 임현길 목사, 목포노회부노회장 이창세 목사의 권면과 격려가 이어지며 임직자들과 교회에 영적 사명을 고취시켰다.
모든 순서는 임형근 장로의 인사 및 광고, 그리고 목포노회장 정우현 목사(주내희망교회)의 축도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우리예담교회는, 이제 다가올 대망의 100주년을 향해 복음의 전진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날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권사 구혜경 김순 김영미 문유미 서혜영 양정인 오혜정 유원영 이미애 장행심 ▲명예권사 최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