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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칼럼] 크론병

2026-05-14 11:02 | 입력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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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병원장 조생구 장로
한사랑병원장 조생구 장로
(벧엘교회)

크론병(Crohn’s disease)은 장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염증성 장 질환 중 하나다. 입부터 항문까지 어디든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소장 끝(회장)과 대장에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지속적인 복통, 설사(때로 혈변), 체중 감소, 피로감, 발열, 항문 주위 통증이나 농양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면역 이상반응, 유전적 요인, 장내 미생물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징은 염증이 장 전체 층을 침범 (깊게 파고듦)하고, 정상 부위와 병변이 띄엄띄엄 나타나며,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다. 합병증은 장협착(좁아짐), 장 천공(구멍), 누공(장과 다른 장기 연결)과 영양 결핍이다. 완치는 어렵지만 조절은 가능하다.
약물 치료로 항염증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주사)를 사용하고, 필요 시 수술 (좁아진 장 제거 등)과 식이 관리를 한다.

생활 관리 핵심은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술) 피하기 및 규칙적인 식사와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금연이 매우 중요하다. 크론병은 단순 장염이 아니라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치료가 많이 발전해서 정상 생활도 충분히 가능하다. 크론병에서는 음식이 증상에 큰 영향을 준다. 핵심은 장에 자극을 줄이고 소화가 쉬운 식사이다.

· 먹으면 좋은 음식(증상 안정기 기준)
1. 부드럽고 소화 잘 되는 음식 : 흰쌀밥, 죽, 삶은 감자, 고구마, 계란찜, 두부
2. 저지방 단백질 : 삶은 닭가슴살, 흰살생선, 살코기 (기름 제거)
3. 익힌 채소 : 당근, 애호박, 시금치(푹 익혀서)→섬유질이 부드러워져 장 부담 감소
4. 수분 & 전해질 : 물, 보리차, 맑은 국
5. 상태 따라 가능 : 바나나, 사과(껍질 제거, 익히면 더 좋음)

· 피해야 할 음식(특히 증상 악화 시)
1. 고섬유질 음식 (장 자극) : 생야채, 샐러드, 콩, 잡곡밥, 견과류
2. 기름진 음식 : 튀김류, 삼겹살, 베이컨 →설사 악화
3.자극적인 음식 : 매운 음식, 카페인 (커피), 탄산음료, 술
4.유제품 (개인차 있음) : 우유, 치즈 → 설사 유발 가능
5.가공식품 : 햄, 소시지, 인스턴트 식품

· 중요한 식사 원칙
1. 소량씩 자주 먹기와 음식은 부드럽게 조리
2. 증상 심할 때는 “죽 식단”으로 조절
3. 음식 일기 작성 (나에게 맞는 음식 찾기)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은 5-ASA 계열(기본 항염증제),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부데소니드 등), 면역억제제(아자치오프린, 6-MP 등), 생물학적 제제(핵심 치료 -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등), JAK 억제제(신약 - 우파다시티닙 등)이 대표적이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매우 크다. 치료 목표는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니라 장 점막의 완전한 치유에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증상이 없어졌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할 경우 재발 위험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크론병 치료의 목표는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니라 장 점막의 완전한 치유에 있다.
꼭 기억할 점은 증상 없어도 약 중단하면 재발 위험 크며, 치료 목표는 단순 증상 완화가 아니라 장 점막 완전 치유이다.

· 약 부작용 관리 및 대장암 예방
1. 대장암 위험 증가 요인
- 대장에 크론병이 있는 경우 : 소장만 침범한 경우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음
- 병이 오래 지속된 경우 : 8~10년 이상 장기간 지속
- 염증 범위가 넓고 심한 경우
2. 왜 위험이 증가하나
만성 염증으로 인해 세포 손상이 반복되면서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특히 염증이 오래 지속될수록 위험도는 더욱 높아진다.
3. 위험이 높은 환자 특징
대장 전체 또는 광범위하게 침범한 경우, 잦은 재발이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1차 경화성 담관염이 동반된 경우
4. 얼마나 위험한가
전체적으로 위험은 증가하지만, 정기검진을 꾸준히 시행하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5.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
정기 대장내시경 검사, 진단 후 8년이 지나면 검사를 시작하고 이후 1~2년마다 시행
염증 조절, 약을 꾸준히 사용해 장 점막 치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금연, 과도한 육류와 가공식품 줄이기, 체중 관리

크론병 자체보다 ‘지속되는 염증’이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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