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신일교회와 성루교회는 지난 2월 22일 신일교회 예배당(이진구 목사 시무)에서 합병예배 및 김현석 목사 원로목사 추대예식을 거행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두 교회가 한 교회로 새롭게 출발했음을 선포했다.
이날 예식은 1부 합병감사예배, 2부 원로목사 추대예식, 3부 축하 순서로 진행됐다. 합병감사예배는 박민(동부교회) 목사의 인도로 찬송과 기도, 성경봉독, 찬양에 이어 김삼환 목사(증경총회장,명성교회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시편 133편 1~3절 말씀을 통해 교회의 연합이 단순한 조직적 결합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 질서임을 설명했다. 그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평화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며, 예배 가운데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진정한 샬롬을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하나 된 교회가 사랑과 섬김으로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품는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어 목포노회장 최용호 목사(지도봉리교회)가 합병을 선포했다.
2부 순서에서는 김현석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예식이 진행됐다. 원로목사 소개와 학력 및 사역, 경력 소개 후 김인성 장로의 추대사 낭독 후, 노회장의 선포를 통해 김현석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가 공식적으로 이뤄졌다. 김 목사는 1991년 신일교회에 부임해 35년 동안 목회하며 말씀과 기도로 교회를 섬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3부 축하 순서에서는 여러 교단 및 지역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여권 목사(양동제일교회원로), 안영로 목사(광주 서남교회 원로), 조병호 목사(온땅목장선교회 회장), 이재규 장로(한국기독공보 사장) 등 교계 인사들과 함께 국회의원 김원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홍률 전 목포시장등 정계 인사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교회 연합과 지역 복음화를 위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교와 축사에서는 “교회 연합은 사람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라며 두 교회의 합병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 열매임을 확인했다.
김현석 원로목사는 답사를 통해 “합병의 모든 과정 속에서 감사할 일이 많았다”며 그동안 함께 사역해 온 장로들과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형제가 서로 사랑하여 동거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교회를 위해 기도를 부탁했다.
이후 교회 측이 준비한 감사 인사와 식사 교제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두 교회가 하나 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이번 합병을 통해 신일교회와 성루교회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역 복음화와 선교 사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