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인천에서 목포까지 사랑과 선교의 열정을 안고 달려온 ‘인천장로성가단’이 목포제일교회 주일낮예배를 찬양과 은혜로 가득 채웠다.
목포제일교회(박승호 목사 시무)는 지난 6월 14일(주일) 오전 11시 본당에서 인천장로성가단을 초청한 가운데 온 성도가 함께하는 특별한 주일낮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박승호 목사의 인도와 설교, 나성갑 장로의 기도, 그리고 인천장로성가단의 특별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인천장로성가단의 특별찬양이었다. 1977년 창단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장로성가단은 이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60여 개 교회, 80여 명의 장로들이 참여하여 무대에 올랐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목포를 찾은 장로들은 영혼을 울리는 깊고 웅장한 천상의 화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참석한 성도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박승호 목사는 교회소식을 통해 “멀리 인천에서 우리 교회를 찾아와 함께 예배하고 귀한 찬양으로 헌신해 주신 인천장로성가단과 가족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깊은 사의를 표했다. 교회 측은 예배 후 장로단과 가족들을 위해 2층 식당에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교제를 나누었다. 인천장로성가단은 이날 저녁 목포연합장로찬양단과 함께하는 연합 찬양 축제 무대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박승호 목사는 사도행전 22장 12~21절을 본문으로 ‘나도 증인입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박 목사는 공소시효 만료 직전 동범의 양심선언으로 미제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았던 한 일화를 소개하며, “한 사람의 진실한 증언이 가진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설교를 시작했다.
이어 본문에 등장하는 사도 바울과 초대교회 순교자 스데반,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의 삶을 조명했다. 박 목사는 “과거 예수 믿는 자들을 박해했던 바울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생명조차 아끼지 않는 이방인의 증인이 되었고, 스데반은 천사의 얼굴을 한 채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그리스도를 증언했다”라며, “성령 충만한 증인들의 헌신과 순교가 있었기에 오늘날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찬양을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인천장로성가단의 사역 역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증인의 삶”이라며, “우리 모두가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제3의 증인’이자 ‘복음에 빚진 자’로서 영혼을 살리는 신실한 증인의 사명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예배는 인천장로성가단의 사역과 목포제일교회 성도들의 삶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영원히 함께하기를 바라는 박승호 목사의 축도로 은혜 가운데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