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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복음의 본질 회복과 시대 맞춤형 전도로 지역 교회를 깨울 터

2026-05-28 17:57 | 입력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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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페스티벌의 사무총장 이언균 목사 인터뷰


 오늘날 한국 교회는 세속화의 거센 물결과 인구 감소, 그리고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침체된 전도 동력이라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수많은 이들이 교회의 본질과 복음의 선한 영향력 회복을 외치지만, 구체적인 대안을 찾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러한 때에 한국 교회의 주요 지도자들과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중심이 되어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지저스 페스티벌(Jesus Festival) 운동’이 교계에 신선한 영적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운동은 일회성 대형 집회를 지양하고, 지역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실질적으로 훈련해 영속적인 전도의 열매를 맺도록 돕는 ‘맞춤형 교회 살리기 운동’이다. 본지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7개 도시에서 수많은 목회자와 전도대원을 깨워온 지저스 페스티벌의 사무총장 이언균 목사(CCC 대표비서실)를 만나, 이 운동의 핵심 가치와 다가오는 목포 지역 집회의 구체적인 전략 및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 편집자주 -




Q. 목사님, 반갑습니다. 먼저 한국 교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지저스 페스티벌 운동’이 무엇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저스 페스티벌 운동은 한마디로 ‘한국 교회가 본질을 회복하여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방위적 영적 각성 운동입니다. 이 운동의 핵심 목적은 명확합니다. 첫째는 철저하게 지역교회를 돕는 것이고, 둘째는 목회자와 사모, 성도들에게 시대에 맞는 실질적인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며, 셋째는 훈련 후속 조치를 통해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인 복음의 열매를 맺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일에 대표 대회장이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님을 비롯해 준비위원장 박성민 목사님, 그리고 공동위원장으로 류영모, 이재훈, 고명진, 주승중, 한기체, 김정석, 임다윗, 이기용 목사님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요 목회자들이 뜻을 같이하여 전국적인 운동체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대형 교회들의 헌신적인 후원 덕분에 지역교회에 이 모든 양질의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어 현장의 호응이 뜨겁습니다.

Q. 운동의 성격이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것 같습니다. 지저스 페스티벌이 추진하는 구체적인 사역 내용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지저스 페스티벌 운동은 크게 4가지 축으로 움직입니다.
첫째는 ‘목회자 & 사모 리빌딩 운동’입니다. 목회자 부부의 영성을 깨우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돕습니다. 특별히 사모님들을 위한 고품격 리더십 세미나인 ‘시그니피컨트 우먼’을 통해 눈물 어린 치유와 소명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둘째는 ‘전도운동’입니다. 이 시대와 세대에 딱 맞는 다양한 전도법을 교회에 이식합니다.
셋째는 ‘다음 세대 운동’입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이 스스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영적 운동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넷째는 ‘도시연합 기도운동’입니다. 어머니들이 연합하여 기도하는 ‘마마클럽’을 통해 지역 교회가 연합해 영적 어둠을 깨우는 기도 사역입니다.
이 운동들의 가장 큰 특징은 획일적인 프로그램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 연합회의 요청과 상황에 맞게 1일에서 3일까지 ‘맞춤형으로 디자인’하여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Q. 이번에 목포 지역에서 ‘목회자 전도훈련세미나’와 ‘연합부흥성회’가 개최된다고 들었습니다. 준비 상황과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해 주십시오.
네, 이번 목포 집회는 창조교회(서인석 목사 시무)에서 개최됩니다. 첫 번째 트랙인 ‘목회자 전도훈련세미나’는 이틀간 무박으로 진행되는데, 단순히 강의만 듣는 세미나가 아닙니다. 시대와 세대에 맞춘 6가지 전도법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고 연습해 실제 전도자가 되도록 훈련합니다. 각 교회의 전도대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강사로는 현장 전도 전문가 6명이 나서며, 첫날 특강에는 고명진 목사님(수원중앙침례교회)이 ‘리딩처치 리딩패스터’라는 주제로 미래 사역의 관점을 제시합니다. 둘째 날에는 백현우 목사님(빛과소금교회)이 8년 전 사모님과 단둘이 상가 교회로 개척해 현재 장년 200여 명으로 성장시킨 실제적인 개척·작은 교회 성장 원리를 공유하며 도전을 줄 예정입니다.
두 번째 트랙인 ‘목포연합부흥성회’는 ‘2인 2색 말씀집회’로 열립니다. 지저스 페스티벌을 이끄시는 CCC 대표 박성민 목사님과 전국 41개 도시에서 어머니 기도 운동을 정착시킨 조금엽 권사님(마마클럽 대표섬김이)이 강사로 나섭니다. 말씀으로 하나 됨은 물론, 전국 각 도시마다 일어나고 있는 강력한 기도의 역사와 간증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Q. 세미나 슬로건이 ‘시대와 세대에 맞는 전도법 훈련’입니다. 급변하는 IT 환경과 MZ세대를 겨냥한 어떤 전략적 도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까?
오늘날 전도가 안 된다고 낙심하지만, 도구가 바뀌면 문이 열립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척교회부터 대형 교회까지,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모두 적용 가능한 6가지 핵심 전도법을 전수합니다.
더포(The Four) 전도법 (박미진 간사): 4가지 심볼 이미지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훈련입니다.
에디(EDI) 전도플랫폼 (성수권 목사): 모바일 전도카드와 플랫폼을 통해 자연스러운 복음 제시부터 새가족 등록 및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구축 훈련입니다.
코저너 (이종태 목사):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기도수첩입니다. 대상자의 사진과 기도제목을 입력하고 소통하며 전도자의 삶을 살게 돕는 IT 도구입니다.

어린이 에디 (주은진 간사): 아이들이 직접 또래 친구를 전도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다음세대 맞춤형 전도입니다.
안드레 전도법 (김한원 목사): 현대인들의 성향에 맞춰 불신자와 관계를 맺고 초청해 결신에 이르게 하는 정교한 관계 전도법입니다.
PCS 관계전도 (오진탁 목사): 복음을 거부하거나 교회를 떠난 이들을 향해 온·오프라인으로 기도와 사랑, 돌봄을 실천하며 다가가는 전도법입니다.

Q.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최신 조사 결과를 인용해 현 한국 교회의 전도 실태를 지적해 주셨는데, 이번 세미나가 목포 지역교회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조사에 따르면 목회자의 52%가 교회의 가장 큰 사명으로 ‘영혼 구원’을 꼽았지만, 실제 목회 우선순위에서 ‘전도’를 택한 비율은 6%에 불과했습니다. 전도 훈련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도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몰라서(23%)’, ‘성도들이 관심이 없어서(21%)’라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방법론을 모른다는 뜻이죠.
하지만 설문은 명확한 답도 보여줍니다. 성도들의 전도 관심도가 높고 전도 훈련 시스템이 있는 교회일수록 반드시 전도의 열매가 맺힌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를 찾는 이들의 대다수는 주변 성도들의 전도를 통해서 옵니다.
목회자는 본질적으로 ‘전도하고 양육하는 사람’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목포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온라인 플랫폼, 카카오톡, 심볼 이미지 등 시대에 맞는 무기를 장착해 줄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시대에 맞게 쉽게 전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위기의 한국 교회, 일회성 집회 넘어
‘지역교회 살리기’ 전국전 확산
스마트 플랫폼부터 관계 전도까지...
목포땅에 불어올 6가지 전도법의 기적



Q. 이번 세미나와 성회를 마친 후, 목포 지역 현장에서 어떤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십니까?
코로나19 이후 다소 위축되었던 전도에 대한 야성과 순종이 다시 불타오르기를 소망합니다. 지리적 여건상 다양한 전도 훈련을 접하기 어려웠던 목포 지역 교회들에게 신선한 활력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주일학교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에 맞는 전도법이 활성화되고, 동시에 마마클럽과 같은 강력한 기도 운동이 병행되어 영적 시너지가 나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이틀간의 세미나로 사역을 끝내지 않습니다. 이후에도 각 지교회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과 온·오프라인 코칭 등 후속 훈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목포 땅에 복음의 강력한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합니다.

Q. 요즘처럼 개교회주의가 심하고 연합이 어려운 때에, 목포성시화운동본부와 지저스 페스티벌, 목포CCC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번 행사는 연합 사역의 아주 모범적인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목포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가 되어 장소 제공과 홍보, 성도 동원을 전적으로 책임져 주셨고, 지저스 페스티벌 운동본부에서는 최고의 강사진과 훈련 프로그램, 재정적 경비를 지원합니다.
특히 장소를 제공하는 창조교회(서인석 목사)에서는 이틀 동안 참석하는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기꺼이 점심 식사까지 섬겨주십니다. 특정 교회의 행사가 아니라 ‘목포 전체의 복음화’라는 거룩한 공감대가 있기에 가능한 아름다운 동역입니다.




Q. 연합부흥성회의 또 다른 축인 ‘마마클럽 운동’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한국 교회의 기도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마마클럽은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섬기는 어머니연합기도운동’입니다. 2008년 부산에서 이름 없는 6명의 어머니가 모여 시작된 기도회가 2026년 현재 전국 42개 도시로 확산된 거대한 기도 네트워크입니다.
마마클럽의 정신은 ‘기도결사대’입니다. 한 손에는 말씀, 한 손에는 신문기사를 들고 정치, 경제, 사회, 교회, 다음세대 등 8개 영역의 기도 제목을 소리 높여 기도합니다. 왜 어머니들일까요? 하나님은 여성들에게 생명의 탯줄을 주셨습니다. 어머니는 자녀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조건 없이 목숨을 걸고 기도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교회들이 교파를 초월해 하나 되어 부르짖을 때, 그 지역을 누르고 있던 영적 어둠의 흐름이 끊어지고 영적 지도가 바뀝니다. 최남단 제주에서 최북단 연천까지 복음적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의 기차가 달릴 수 있도록 기도의 레일을 까는 것, 그리고 다음세대가 여호수아 세대로 일어나도록 눈물로 자리를 지키는 것이 마마클럽의 사명입니다. 이번 성회를 통해 목포에도 마마클럽의 기도의 불씨가 강력하게 지펴지길 원합니다.

Q. 이 운동의 지난 여정과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2021년 9월 기획을 시작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을 뗐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25개 지역에서 37회에 걸쳐 집회와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2,100여 개 교회, 3,400여 명의 목회자 부부와 1,800여 명의 전도대원이 훈련을 수료했습니다. 훈련을 경험한 지역마다 격년으로 다시 방문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2026년에는 목포를 시작으로 제주, 청주, 춘천, 남해, 수원, 창원 등 7개 도시에서 복음의 행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목포 지역을 비롯해 현장에서 묵묵히 사역하시는 목회자 동역자분들께 격려와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동역자 목사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처음 부르심을 받았던 그 소명과 열정, 한 영혼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놓겠다던 그 순수함이 여전히 가슴속에 뜨겁게 살아 있으십니까?”
주님은 교회의 크기로 우리를 칭찬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의 시선이 머무는 ‘그 한 영혼’에 우리의 마음이 가 있는지 보고 싶어 하십니다. 과거 한국 교회가 뜨거웠던 이유는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영혼을 향한 애끓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이후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는 본질로 ‘돌아보고 다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 앞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와 성회를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목포와 인근 지역의 목회자, 사모, 성도님들께서 함께 참여하셔서 시대에 맞는 전도 훈련을 받고, 함께 연합하여 기도함으로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을 함께 누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 발행인 박정완 장로, 정리 : 편집국장 김성우]

■ 목포 지저스 페스티벌 참여 안내
일시 및 장소: 목포 창조교회 (서인석 목사 시무)
참가 대상: 목포시 및 인근 지역 목회자, 사모, 전도대원 및 성도
신청 방법: 지면의 QR코드 스캔 또는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8QRoxAfrZFCSZP2L8)를 통한 접수
안내 사항: 원활한 교재 배부와 식사 준비(이틀간 점심 무료 제공)를 위해 반드시 사전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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