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의 대표 볼거리로 떠오른 '녹동항 드론쇼'가 4월4일 밤 개막식과 함께 상설 공연을 시작한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4년 차를 맞은 녹동항 드론쇼는 전남 최초 상설 드론 공연으로, 고흥군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개막식은 4월4일 오후 8시 30분 녹동항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유해조류 퇴치용 상용 드론 시연과 드론 군집 비행, 해상 불꽃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드론쇼 개막식은 2026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2026대의 드론이 군집 비행을 선보인다.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2026대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3대 비전을 형상화한 다양한 연출을 펼친다.
상설 공연은 10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토요일은 녹동항에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고흥군청 앞 군민 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상설 공연 규모를 지난해 700대에서 900대로 확대하고, 유해조류 퇴치용 상용 드론 2대를 추가해 총 7대로 시연한다.
특별공연은 5월 녹동바다불꽃축제, 11월 고흥유자축제, 설·추석 명절 등에 맞춰 1000~2000대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녹동항 드론쇼는 고흥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는 행사인 만큼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해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녹동항 드론쇼는 23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209억 원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