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목포노회(노회장 정용균 목사)는 지난 10월 15일(목) 오전 10시부터 16일까지, 목포반석교회(오진호 목사 시무)에서 제142회 정기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정용균 목사(해남월송교회)의 인도 아래 부노회장 박명식 장로의 기도와 회의록서기 장윤석 목사(일로동부교회)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정용균 목사는 요한복음 9장 1절부터 7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설교를 통해 문제의 원인이나 책임을 묻는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고난과 문제 속에서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뜻을 발견하고 거룩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려진 성찬예식은 직전노회장 박정보 목사(산호교회)의 집례로 거행됐으며, 목포반석교회 박대우 장로의 기도에 이어 노회원들이 떡과 잔을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와 구원의 소망을 깊이 묵상했다. 성찬식에 참여한 총대들은 교회의 분열과 갈등을 넘어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과 화평 안에서 하나 되어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오전 회무 처리 시간에는 회원호명과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절차보고, 헌의부 보고, 고시부 보고, 정치부 보고 등 각 부서의 안건들이 원활하게 다뤄졌다. 이어진 은퇴식에서는 오랜 기간 목회 여정을 신실하게 완주한 목사들의 은퇴를 기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참석한 노회원들은 이들의 헌신에 박수를 보내며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정기회 둘째 날은 각 시찰회 보고와 미진안건 처리 및 노회원 친목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노회원들은 이번 노회를 통해 지역 교회들이 직면한 과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말씀과 기도로 본이 되는 거룩한 노회로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