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믿음의 등대, 복음의 나팔수로 사명 감당할 터!”
  • CBS광주방송 서부지사 이사장 권용식 목사(성문교회)
  •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
    방황하는 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흔들림 없이 진실과 정의를 전하는
    복음의 파수꾼으로 우뚝 설 것!




    ▪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국에 취임예배를 드리게 됐는데, 예식을 위해 초청드린 분들께 부담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참석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호남의 서부지역에 방송을 통한 선교를 위해 수고하신 많은 선배 목사님들의 수고와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방송으로 선교하는 일이 더욱 번성하도록 후원하는 일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급속한 세속화 시대이자 방송선교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시기에 책임을 맡게 되어 거룩한 부담감이 있지만, CBS기독교 방송이 지역케이블을 통해 송출하는 설교 방송들로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방송매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힘써 섬겨온 운영위원회와 미디어선교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더욱 지역을 넓혀가는 CBS기독교방송 서부지사가 되도록 기도하며 노력하겠습니다.


    ▪ 방송선교 일선에서 일하실터인데 하시는 일은 무엇이며, 지향하는 역점사업은 무엇입니까?
    바르고 따뜻한 세상을 위해 세상의 빛으로 사랑을 전하며 평화를 만드는 CBS기독교 방송은 흔들림 없이 진실과 정의를 전하는 정도 언론, 어두운 사회를 밝히고 약자를 감싸 안는 따뜻한 방송, 미디어 발전에 앞장서며 사회적 소통을 이끄는 스마트 미디어로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미래 방송을 선도하는 글로벌 크리스천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교회가 설교로 방송선교에 동참하시고, 미디어 선교위원회가 조직되어 후원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후원과 목사님들의 방송참여를 위해 운영이사님들과 기도하며 함께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 저출산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예배의 중요성과 방송선교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높아졌습니다. 이에 대한 서부지사의 접근방법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CBS기독교 방송은 군사 독재시절에도 탄압에 굴하지 않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방송입니다. 오늘날 이단들이 난립하여 교회가 어려움을 당한 이런 시국에도 침묵하지 않고 ‘신천지 아웃’이란 슬로건으로 교회를 위한 방패막이가 되었습니다. 우리 CBS광주방송 서부지사도 수많은 안티들과 이단들의 공격을 막아 내고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는 일에도 앞장을 서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CBS는 출산 돌봄을 위한 ‘출산돌봄캠페인 1273’을 범사회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1273’은 시편 127편 3절 말씀인데요(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2021년 ‘생명돌봄국민운동캠프’가 출범한 이후로 CBS 기획보도·프로그램 제작 편성하고, 지역교회 캠퍼스(비전스쿨)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선교를 위한 하나님께 맡기신 사명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CBS광주방송 서부지사도 시대적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알리고 다음세대들의 번성을 이루는데 홍보하고 기도할 것입니다.

    사진 광주CBS기독교방송 서부지사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취임패 증정 후 기념촬영 좌측부터 정용선 CBS광주본부장 이사장 권용식 목사
    사진/ 광주CBS기독교방송 서부지사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취임패 증정 후 기념촬영. 좌측부터 정용선 CBS광주본부장, 이사장 권용식 목사



    ▪ 목회를 하게 된 동기와 목회철학은 무엇인가요?
    저는 어릴 적 교회 유치부에서부터 열심을 가지며 다녔습니다. 중고등부시절에 은혜를 받고 갈릴리 호수에서 베드로에게 위임하신 “네가 날 사랑한다면 내 어린양을 먹이라”는 말씀이 바로 내게 하신 말씀인 것을 고백하며 목회자가 되기를 결심했습니다.

    대학시절이나 군대 생활 중에도 늘 주님을 사랑하는 목회자가 되겠다는 소명이 있었기에 믿음의 반열에서 흔들리지 않고 청년기를 보냈으며, 서울에 상경해 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목회자가 되어서는 내게 맡겨진 양들을 생명의 말씀으로 먹이고, 마귀의 미혹에 빠져서 세속된 길로 나가지 않고 천성을 향하여 믿음의 행진을 잘하도록 돌보는 것이 목회자로서 제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 목사님은 성문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의 교회로 성장시키고, 연합이 어려운데도 지역교계와 총회를 아우르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고 계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교회는 모두가 성령 안에서 한 몸입니다. 주님께서도 하나가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세상권력은 틈만 나면 교회를 탄압하려 법을 만들고 행정집행을 하려 하는데, 이에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지혜롭게 대책을 세우고 조정하기 위한 연합 기관이 필요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뭉치면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을 넉넉히 이겨낼 줄 믿습니다.



    ▪ 섬기시는 교회자랑을 한다면?
    목회자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성도들 사랑하고, 성도님들이 목사를 목회자로 인정하고 목양의 길에서 순종한다면 그 이상 뭐라고 감사할 일이 없지요. 우리 성문교회는 30년 동안 목회자와 성도들이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변함없는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걸어오고 있습니다. 목회자의 목회 방침에도 적극 협력하는 당회와 항존직, 그리고 성도님들이 늘 자랑스럽습니다.


     
    ▪ 목회중심으로 삼는 말씀과 찬송은 무엇인가요?

    목양일념(牧羊壹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자는 양떼에 관심을 둬야하겠지요. 어린 시절부터 제가 좋아하는 말씀과 찬송은 ”하나님이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입니다. 늘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과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필요를 채워 주시는 성도님들이 있기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 방송선교 후원자들과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마무리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은 전파 되어야 합니다. 지면과 방송으로 선교에 동참하시고 후원하시는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는 선교사입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이 일에 정진하시고 주님께 칭찬 받는 일꾼들이 됩시다.



    ▪ 학력 및 경력

    - 장로회 신학대학원 졸업
    - 순천매산여고 교목
    - 서울대 종교교사 연수과정 졸업
    - 목포노회 노회장 역임
    - 월드비젼 목포 지회장
    - 성문교회 담임목사





    대담/ 총괄본부장 박정완, 정리/ 기자 김주안

  • 글쓴날 : [21-09-02 10:48]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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