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총연합, 2025년 성탄절 메시지
  • “성탄의 빛, 이 땅을 비추는 참된 소망”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감독, 공동대표회장 김동기·홍사진·정정인 목사)은 2025년 성탄절을 맞아 ‘성탄의 빛, 이 땅을 비추는 참된 소망’이라는 제목의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이사야 9장 2절 말씀을 인용하며, 흑암과 불안 속에 놓인 이 땅과 민족, 한국교회와 온 세계 위에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빛과 소망이 임하기를 기도했다.

    한교총은 메시지를 통해 올해가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였음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한국교회를 인도하시고 복음 위에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동시에 사회 전반에 깊어지는 분열과 갈등, 불안의 현실 앞에서 교회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한교총은 예수그리스도의 성탄이 가장 낮은 자리, 말구유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성탄의 본질은 낮아짐과 섬김”이라고 밝혔다. 예수그리스도의 겸손한 섬김은 갈등과 분열을 멈추게 하고 화평으로 나아가는 길임을 분명히 하며, 오늘의 한국교회 역시 높아지려는 길이 아닌 섬김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교회가 겸손히 이 길을 걸어갈 때 세상 속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예수그리스도는 개인의 죄뿐 아니라 이기주의와 불신, 대립과 공동체의 위기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는 참된 구원자임을 강조했다. 정치·이념적 갈등과 사회적 분열 속에서 교회는 참된 구원과 자유가 무엇인지를 증언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임마누엘 되신 주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소망이 되신다고 전했다.

    한교총은 성탄의 기쁜 소식이 외로움 가운데 있는 이웃,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북한 동포들과 도움이 절실한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기도했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 앞에 선 청년 세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경찰·소방관들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한국교회와 모든 목회자들이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를 소망하며, 성탄의 은총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모든 가정 위에 풍성히 임하기를 소망했다.

    주후 2025년 12월 25일에 발표된 이번 메시지는 혼란의 시대 속에서 다시금 성탄의 참된 의미와 교회의 사명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 글쓴날 : [25-12-26 12:06]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