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순례길 목포신안지부 (지부장 승향아 목사) 출범식이 지난 12월 18일(목) 오후 5시 30분, 정명여자고등학교 김영순 홀에서 리셉션을 시작으로 은혜롭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2주 과정의 기독교 역사·문화 해설사 양성과정을 마친 32명에 대한 수료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목포신안지부는 순례 영성을 통해 삶의 변화와 공동체의 회복이 일어남을 강조했다. 순례를 통해 얻은 감동이 가정과 교회, 지역 섬김으로 이어지고, 선교적 유산을 따라 걷는 과정 속에서 지역을 향한 참여와 헌신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젊은 세대와 다음 세대에게는 정체성과 뿌리를 발견하고, 신앙적 세계관을 확장하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사예배는 사무국장 최승철 목사의 인도로 본부이사 서강석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말씀은 본부고문이자 신촌성결교회 원로인 이정익 목사가 전했으며, 군산선교역사관 관장 서종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출범식에서는 이정대 목사의 사회로 내빈 소개와 희망의 인사가 있었고, 위촉장 수여와 축시(김재영 권사), 출범 선언과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전재규 장로(한국순례길 이사장)는 인사말을 통해 “순례길은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세우는 신앙의 통로”라고 강조했다.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승향아 목사가 목포신안지부장으로 고문 3명과 사무국장, 행정총무, 각 위원장 6명 등이 각각 위촉됐다.
3부 해설사 수료식에서 소감을 전한 강춘석 목사는 “문화는 보존돼야 하며 그 가치를 알리는 해설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순례 문화 확산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섬기는 증거자가 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새롭게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순례길 목포신안지부는 앞으로 모든 세대의 길벗이 되어, 과거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세워가는 순례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