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중앙교회, 원로장로 추대 및 장로·권사 은퇴·임직 감사예배
  • 세대 잇는 섬김의 전통, 공동체의 신앙 유산을 기념하다
  • 신의중앙교회가 22일 본당에서 원로장로 추대와 장로·권사 은퇴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며 올해의 사역을 결산하고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일꾼들을 공식적으로 세웠다. 이번 예배는 교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이들의 걸음을 기념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가 그 뒤를 이어 사명을 감당할 것을 서약하는 의미 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성도들은 각 직분자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따뜻한 박수로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함께 기억했다.
    예배는 찬송과 기도로 경건하게 시작됐으며, 사도행전 20장 28절 말씀을 본문으로 직분자들이 맡은 소명과 책임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신의중앙교회를 담임하는 이승만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의 직분은 권위의 상징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에서 충실히 섬기는 데 본질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세대 간 이어지는 헌신과 믿음의 유산이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힘임을 강조하며, 이날 참여한 모든 이들이 교회 공동체의 사명을 새롭게 자각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원로장로 추대식에서는 강선용 장로가 박용현 장로의 36년간의 봉사와 헌신을 소개하며 그동안의 섬김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고세현 장로의 은퇴장로 추대식에서는 2011년 장로로 임직한 뒤 14년 동안 교회를 위해 힘써 온 걸음을 돌아보며 공동체가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또한 이문희, 최성례, 김경순, 김현희 권사가 은퇴권사로 추대돼 권사직을 감당해 온 시간들을 함께 기념했다.
    3부 임직예식에서는 장로에는 김춘옥·김재훈, 권사에는 김정란 집사가 교회 앞에서 서약을 했다. 임직자들은 교회를 돌보는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며 공동체의 하나 됨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전했고, 임직을 위한 안수와 기도가 이어졌다. 
    성도들은 이들의 사역이 교회의 내적 성장과 지역사회를 향한 복음적 사명으로 이어지기를 함께 기도했다.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은 은퇴자들이 남긴 믿음의 자취를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 임직자들이 신의중앙교회의 새로운 동역자로 굳건히 서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눴다. 
  • 글쓴날 : [25-12-15 15:52]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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