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 RISE사업단, 13개 대학과 손잡고 취·창업 협의체 발족
  • 국립목포대학교가 전국 13개 대학과 함께 청년 취·창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목포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 서관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링크루트+(RISE-Recruit+)’ 협의체 발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대학들은 ▲인력양성 수요 조사 및 발굴 ▲채용정보 교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지산학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이 보유한 산학협력 자원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지역 및 산업 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엑스포 부대행사로 진행된 ‘링크루트+(RISE-Recruit+)’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대학생 간의 실질적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기반으로 취업·창업 성과를 확산하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RISE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며 “대학·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협력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일회성 교류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산학연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전국 대학 네트워크와 함께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대 RISE사업단은 협약 대학들과 정기 워크숍과 교류회를 열어 공동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매칭, 취업 연계, 창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학생과 기업 간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혁신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글쓴날 : [25-11-13 11:26]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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