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 목표 초과 달성
  • 목포시가 주최한 ‘2025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총 160개 기업이 참여했고, 1,4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박람회 현장 면접과 채용게시판을 통해 총 828명이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중 139명이 채용됐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직이 102명(73.4%), 기간제 근로계약이 37명(26.5%)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49명(35.3%)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의료(28%), 판매·서비스(15.8%), 사무직(13.7%), 제조·생산(4.3%)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40~59세 구직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30세 미만부터 60세 이상까지 고른 참여가 이뤄졌다. 행사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가 ‘만족’이라고 답했고, “체험과 볼거리가 많았다”, “홍보가 잘됐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지역 일자리 면접이 적었다”, “장소가 협소했다”는 개선 의견도 나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목포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했으며,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이 함께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 여성 간의 연결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여성의 안정적 고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5-11-13 11:26]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