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에게 복된 소식이 있다면 그것은 눈이 밝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죄와 허물로 얼룩진 인간에게 부여된 복된 소식은 그 죄를 용서받고 새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 최고의 피조물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흙으로 사람을 빚으신 다음,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셨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 보시기에 최고 가치의 피조물이요 걸작품이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극진히 사랑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지으신 다음에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과 대화(교제) 하면서 살기를 원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절친한 친구가 있어 그와 대화한다는 것은 대단히 행복한 일이다. 사람이 아무리 부귀영화, 공명이 있다고 할지라도 서로 이해 해주고 동정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없다면 그 인생은 불행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에 대한 극진한 사랑의 표현으로 인간과 대화하기를 원했으나 인간은 이를 거절하였다. 성경이 말하는 가장 큰 죄가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결코 우리의 죄를 벌하시기를 원치 않는다(마가복음 2장 17절). 그러나 하나님은 동시에 공의로우신 분이시다. 그래서 우리의 죄를 벌하셔야만 한다(출애굽기 34장 7절). 여기에 하나님의 고민이 생겼다.    

  하나님은 이 문제를 그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해결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절망에 빠진 인간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이것은 참으로 극한 희생이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낮고 천한 세상에 오셔서 그것도 십자가에서 죽으신다는 것이 얼마나 큰 고통의 일이겠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님께서는 죄지은 인간을 대신해 십자가에 올라가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도말 하시고 속죄의 은총을 마련하신 것이다.

  따라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용서함을 받으면 하나님의 은총으로 고귀한 신분의 변화를 받을 수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령과 교통하며 값진 인생을 살 수 있다.

  그러므로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신앙과 불신앙은 죽고 사는 문제입니다. 진리는 둘일 수 없고 오직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만 제시하셨다. 내가 진짜 보석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보석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그것을 보고 자꾸 가짜라고 말하면 기분 나쁘다.

  사람들이 진짜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자꾸 가짜라 말하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다. 예수님 외에 또 다른 구원의 방법은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짜종교, 구원이 없는 종교를 통해서 구원받는다고 말하면 제일 싫어하신다.

  이제 당신은 예수님을 어떻게 인정하시겠는가?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어떤 이들처럼 도덕군자나 성인이라고 말하겠는가? 그렇다면 차라리 사기꾼이라고 말하라. 아니라면 말씀대로 믿으라. 그가 하나님이라고, 그분만이 구원자라고 고백하라. 그리고 그에게 당신의 삶을 맡기라. 오늘 당신은 중대한 선택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믿음밖에 없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6).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 이 사랑을 믿으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함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영생함을 준비 못 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머물러 있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라. 당신의 입으로 예수님이 당신의 마음에 들어오시도록 초청하면 된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얻게 되는 것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롬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