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노회 제133회 정기회, 무학교회당에서 열려
  • “함께 가면 멀리 갑니다”… 연합과 섬김의 노회 다짐
  • 대한예수교장로회 목포노회(노회장 박민 목사, 통합)가 제133회 정기회를 지난 21일 무학교회당(시무 김현섭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예배는 ‘함께 가면 멀리 갑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돼 노회원 간의 연합과 섬김의 다짐이 강조됐다.

     

    말씀과 찬양으로 드린 개회예배

     

    개회예배는 노회장 박민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기도는 부노회장 이의근 장로가 드렸으며, 성경봉독은 민수기 1장 1~4절을 본문으로 우창호 목사가 맡았다.

    찬양 순서에서는 ‘찬양의 날’이 선포돼 목포노회 목사중창단이 준비한 특별찬양으로 은혜의 시간을 더했다. 이어 설교는 LA서남노회장 정중한 목사가 ‘함께 가면 멀리 갑니다’(민 1: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는 함께 걸을 때 더 멀리,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 주제 아래 진행

     

    이번 정기회의 주제는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사 55:7, 엡 4:31~32)였다. 목포노회는 이번 정기회를 통해 ▲노회 산하 교회의 연합 강화 ▲선교와 교육 사역의 내실화 ▲지역 복음화와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정 보고서와 각 부서 보고를 통해 지난 회기의 사역을 점검하고, 새로운 회기에는 지역 교회 간 협력을 통해 복음적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성을 공유했다.

     

    박민 노회장 “은혜로 세워진 노회, 더 큰 부흥으로 나아가길”

     

    이날 박민 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노회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동역자들의 기도와 협력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목포노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은혜와 회원들의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회장으로서 부족했지만 함께 품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임은 내려놓지만 여전히 한 사람의 동역자로서 노회의 화합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새로 임명된 최용호 신임 노회장과 임원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하나님께서 목포노회 위에 더욱 큰 은혜와 부흥을 더하시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 글쓴날 : [25-10-30 15:22]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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