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도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탄소배출 절감과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위한 ‘아름다운가게 물품기부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으로,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추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전남문화재단 ▲전남개발공사 ▲전남관광재단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 임직원이 참여했다. 기관별로 사무실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폐기하기 아까운 물품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며 ‘작은 나눔 실천 운동’을 펼쳤다.
특히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전 직원이 참여해 생활용품, 도서, 가전 등 다양한 기부물품을 모으는 등 나눔 문화를 선도했다. 수집된 물품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하루’ 플리마켓에서 재판매될 예정이다.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은 도내 저소득층 지원과 환경보호사업 등 공익활동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와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가 함께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남의 공공기관들이 뜻을 모아 ESG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나눔과 환경보호를 병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