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반값여행, 접수 6시간 만에 1,500팀 ‘완판’
  • 가을빛 속 강진의 매력 재확인…전국서 신청 몰려
  • 가을의 정취가 짙은 10월, 강진군이 준비한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이 단 6시간 만에 사전신청을 마감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강진군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부터 접수한 ‘2025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은 불과 6시간 만에 1,500팀이 모두 마감됐다. 광주·전남은 물론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문의와 신청이 쇄도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황금빛 갈대가 물결치는 10월의 강진을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반값여행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연계된다. 참가자는 강진만 생태공원 또는 가우도를 포함해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고,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금액의 50%를 환급받는다. 개인은 최대 10만 원, 팀은 최대 20만 원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황금빛 갈대밭이 펼쳐진 생태공원에서 열리며, 업사이클링 체험과 민화 ‘까치호랑이(작호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최근 한류 열풍에 맞춰 K-콘텐츠와 결합한 민화 체험도 주목받고 있다.
    가우도에서는 출렁다리, 짚트랙, 청자전망대, 해안 산책로를 통해 낮에는 자연을, 밤에는 미디어아트와 ‘12몬스터’ 조명 콘텐츠로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짧은 시간 안에 보여준 전국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갈대와 바다가 어우러진 강진의 가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글쓴날 : [25-10-30 14:57]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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