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기독교연합회 제20회 친선체육대회 성황리 열려
  •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교단을 넘어 하나 된 화합의 장”
  • 무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성렬 목사)는 지난 9월 29일(월) 오전 9시, 무안스포츠파크 축구경기장에서 ‘제20회 무안군기독교연합회 친선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안 지역 교회 간의 친목과 연합을 강화하고, 성도들의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로 문을 열었다. 수석공동회장 조남현 목사(주님의교회)의 인도로 회계 이재두 장로(삼향교회)가 기도했으며, 대표회장 이성렬 목사(목포은광교회)가 ‘전심전력하여 진보를 나타내자’(딤전 4:15)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신앙인의 삶에는 멈춤이 있을 수 없다.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향해 전심전력으로 나아갈 때 개인과 교회, 그리고 지역의 진보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주 안에서 하나 되고 격려하는 믿음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사무총장 조인성 목사의 광고와 직전회장 노연중 목사(무안제일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서 진행된 2부 친선체육대회는 8인제 축구리그전으로 펼쳐졌다. 전·후반 각 20분 경기로 다득점 승 제도가 적용되었으며, 각 교단의 체육분과에서 추천된 목회자들이 심판위원으로 봉사했다. 경기 규칙은 드로잉 시 공을 놓고 차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프사이드는 적용하지 않았다. 특히 욕설이나 비신사적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퇴장 조치하는 등 질서 있고 공정한 경기가 이어졌다.

    번외 경기로는 65세 이상 목사·장로 회원 및 여성 사역자, 사모들이 참여하는 경기가 마련되어 현장을 한껏 즐겁게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을 외치며 밝은 웃음 속에 서로를 격려했다.

     

    경기 후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을 통해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이어진 중식 교제를 통해 서로의 사역을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함께 웃고 교제하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런 행사가 정기적으로 이어져 지역 교회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합순위는 ▲1위 통합측 ▲2위 연합측 ▲3위 합동측 ▲4위 기장측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무안 지역 교회들이 교단의 울타리를 넘어 하나로 연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신앙과 건강, 연합과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축복의 장이 되었다.

     

    각교단 심판위원 △기장/곽승배,윤종오,문환희목사 △연합/박상규,유상범,기정봉 목사 △통합/유정관,허주안,김희진 △합동/양유환,신호성,임태영목사

  • 글쓴날 : [25-10-15 12:59]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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