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 전국남전도회연합회제45회 총회, 회장 조형국 장로 선출
  • 조형국 장로
    조형국 장로
    광주대성교회




    예장합동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배원식 장로)는 지난 9월 13일 오전 11시 광주대성교회(담임 이춘열 목사)에서 제45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광주대성교회 조형국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회장 조형국 장로는 “전국남전도회연합회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겠다. 주님의 교회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음을 알고 더욱 충성하겠다. 순회헌신예배를 통해 전국 곳곳의 교회가 하나 됨을 이루고, 전도와 선교에 열정을 다하겠다”며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고 해외 선교지 교회 건축에도 앞장서겠다”는 비전과 의지를 밝혔다.

     

    이임 회장 배원식 장로는 지난 44회기 동안의 사역을 돌아보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군선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논산훈련소 진중세례식에서 3,000명의 훈련병 중 2,500명이 세례를 받고 500명이 축복기도를 받았다. 또 순창 인계중앙교회 리모델링 완공 감사예배, 총회 군선교회 북부지회 사랑의 온차, 한국IDEA협회 후원, 대구·경북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제7보병사단 다메섹광현교회 진중세례식, 해외 선교지 교회 건축 6곳 등 다양한 사역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1부 개회예배는 회장 배원식 장로의 인도로 진행됐다. 표어 제창과 신앙고백에 이어 조형국 장로가 기도, 정시호 장로가 성경봉독을 맡았으며, 광주YMCA 합창단이 특별찬양으로 은혜를 더했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오직 나와 내 집은’(수 24: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남전도회가 가정과 교회와 사회 속에서 믿음의 본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조형국 장로의 가족들이 헌금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2부 순서에서는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한국교회의 회복과 신뢰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남전도회가 신앙 본질을 회복하고 부흥의 불씨를 다시 지피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통합측 전국남선교회연합회장 유춘봉 장로는 “양 교단의 남성연합회가 협력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소망한다”며 연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교단 지도자 20여 명이 축사와 격려사, 환영사를 전했다.

    남석필 장로의 사회로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사업보고, 회칙수정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신·구 임원 교체가 진행됐다.

    이번 제45회기 정기총회는 단순한 회무 처리를 넘어, 전국남전도회연합회가 한국교회의 회복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신임 회장 조형국 장로와 임원진들의 헌신을 통해 전국남전도회연합회가 교회의 든든한 기둥으로, 세계 선교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믿는다. 아울러 이 신앙의 결단이 전국 교회로 확산되어 한국교회의 밝은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글쓴날 : [25-10-01 12:03]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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