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복음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담임목사 취임 및 임직예식 성료
  • “더 높고 넓고 깊은 하나님 나라 확장을 향한 헌신 다짐”
  • 목포복음교회(담임 강성재 목사)는 지난 9월 20일(토) 오후 본당에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담임목사 취임 및 임직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장로 장립과 안수집사, 권사, 명예권사 취임 등 교회의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예배는 강성재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은퇴장로 박승 장로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부노회장 최용호 목사(지도교회)가 ‘거룩한 사명’(사도행전 20:2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교회의 직분은 명예가 아닌 희생과 헌신의 자리이며, 성령께서 세우신 부르심임을 잊지 말고 충성하라”고 강조했다.

    이후 노회 서기 양승일 목사의 집례로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진행됐다. 선교부장 김수현 목사는 권면을 통해 “교회의 강단을 목숨 걸고 지키며 말씀과 기도의 사역에 전념하라”고 당부했다. 강성재 목사는 인사말에서 “오직 주님께 받은 은혜에 충성하며 교회의 부흥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직식에서는 장로, 안수집사, 권사, 명예권사 등 신임 일꾼들이 세워졌다. 권면을 맡은 박영식 은퇴장로는 “교회의 직분은 특권이 아니라 섬김의 자리”라며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들에게 겸손과 충성을 당부했다. 이어 강미라 성도와 김철웅 장로의 특송은 회중에게 큰 감동을 주며 예식의 은혜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박명보 장로와 서기 나방빈 장로의 인사에 이어 당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교회는 7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더 높고, 넓고, 깊은 하나님 나라 확장을 향한 헌신”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성재 담임목사는 신안 출신으로 호남신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여러 교회를 섬긴 후 2014년부터 목포복음교회 부목사로 사역해왔다. 지난 8월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아 이번에 공식 취임했으며, “앞으로도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말씀과 사랑으로 지역과 민족 복음화에 헌신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 70주년 기념과 담임목사 취임, 임직예식은 목포복음교회가 지나온 은혜의 발자취를 기념함과 동시에 새로운 일꾼들을 세워 미래 100년을 향한 사명과 비전을 확립하는 자리였다. 교회와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삶의 목적과 소망으로 삼고, ‘성령 충만한 공동체, 복음으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기도하며 뜻깊게 예식을 마쳤다.

  • 글쓴날 : [25-10-01 11:44]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