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예심선교회(대표 김기남 목사)는 지난 9월 15일 용당장로교회(담임목사 심해석)에서 목포지역 목회자와 사모들을 대상으로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 1일 세미나를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김경식 목사의 인도와 대표 기도로 시작됐다.이어 예심전도학교를 수료한 남원 태평교회 하순록 목사가 간증했다 . 하 목사는 “예심전도훈련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두렵고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라,교회가 전도의 열매를 경험하며 살아 움직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화순 권양교회 사모는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자연스럽게 호흡하듯, 하나님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믿는 자와 늘 함께하신다,석가모니는 죽어 무덤이 있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셨기 때문에 무덤이 없다”는 비유를 들어 복음을 쉽게 전달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전도의 지혜를 전했다.
강사로 나선 김기남 목사는 “전도는 단순히 사람을 교회로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며, 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그는 “규모가 작은 교회나 시골 교회, 개척 교회라 할지라도 전도의 열매는 맺을 수 있다”며, “예심전도훈련의 핵심은 누구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무기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훈련을 통해 말문이 열리고, 불신자에게 감성적 접근이 아닌 말씀 중심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예심선교회의 전도법은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 5대 축’을 기반으로 한다.△원리 – 전도에도 반드시 원리가 있으며, 영적 원리와 현장 원리를 깨닫게 된다.△무기 – 영적 전쟁에는 무기가 필요하며, 그 무기는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통해 불신자의 눈높이에 맞게 복음을 쉽게 전할 수 있다.△훈련 – 무기가 있다면 사용법을 훈련해야 하듯, 예심전도사관학교를 통해 평생 전도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현장 – 훈련받은 전도자는 반드시 전쟁터인 삶의 현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일상의 모든 자리가 복음의 현장이 된다.△시스템 – 전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목회, 사역, 양육, 제자훈련 등 유기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처럼 예심선교회는 원리와 무기, 훈련과 현장, 그리고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전도 훈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의 변혁과 세계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그리스도의 군사’를 훈련하는 선교 단체로, 전국과 해외에서 전도훈련과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