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창조교회(담임 서인석 목사)가 지난 14일(주) 저녁부터 17일(수) 저녁예배까지 '인생을 춤추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가을 부흥성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성회는 오송 생명교회 담임인 이현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성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선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현호 목사는 4일간의 집회 동안 총 10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의 신앙에 깊은 도전과 감동을 주었다. 첫째 날 저녁에는 '찾아내시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삼상 16:1~13)'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찾는 기준이 외모가 아닌 중심에 있음을 강조하며, 복 있는 사람의 삶에 대해 역설했다. 둘째 날 저녁에는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나의 춤이 되게 하시며(시 30:1~12)'라는 말씀을 통해 인생의 슬픔과 고난이 하나님의 은혜로 기쁨과 춤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선포했다.
특히, 이 목사는 매 시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생활'을 위해 신앙의 리듬을 타고, 유연성 있는 신앙인으로서 확실한 삶을 살며, 힘 있는 주의 자녀가 될 것을 역설했다. 그는 삶의 불평을 찬송으로, 두려움을 기쁨으로, 넘어질 뻔한 신앙을 확고한 믿음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하며, 온전한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권면했다.
이번 부흥성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그동안 흐지부지했던 선교관과 헌금관에 대해 확연히 깨달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며 "강사 목사님의 외침을 듣고 더욱 충성되이 섬기는 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성도는 마지막 날까지 집회에 참석하길 잘했다며 은혜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담임 서인석 목사는 "이현호 목사님을 통해 성도들이 많은 도전과 비전을 얻게 된 유익한 부흥성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교회 표어인 '3대 동일신앙으로 주께 열납되게 하소서(시 19:14)'처럼, 이번 집회를 통해 교회가 더욱 성실히 주님을 섬기는 토양을 다지고, 선교하는 교회의 모델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