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는 말씀을 표어로 삼아 지역복음화와 성시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목포충현교회(담임 신철원 목사)는 지역 교회공동체에 귀한 영향력을 끼치며 사랑이 넘치고 행복이 가득한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포충현교회는 지난 9월 6일(토)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충현문화센터(센터장 심문식 장로) 2학기 개강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신철원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이충해 장로의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말씀을 전한 신철원 목사는 시편 90편 10절을 본문으로 “백세시대의 건강비결”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신 목사는 “오늘날 길어진 수명 속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건강과 지혜로 충만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믿음 안에서의 생활 습관과 균형 잡힌 신앙적 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충현문화센터장 심문식 장로가 인사말을 전했다. 심 장로는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에게 건강의 복과 배움의 복을 허락하시며, 순종하는 자들에게 형통의 복을 더하신다”며, “이번 학기를 통해 지식을 쌓고 서로 연합하여 선을 이루며 강한 성도로서의 신앙생활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를 맡은 용당2동 이세운 동장은 “지역사회를 섬기며 사랑을 실천해온 충현교회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이 활발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도 협력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팀별 소개가 이어졌으며, 특별 순서로 숟가락 난타교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신철원 목사의 축도로 개강예배는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이번 2학기 충현문화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탁구교실20명(강사 이강호 선생) ▲숟가락 난타교실20명(강사 곽강희 선생) ▲파크골프교실20명(강사 심문식 선생) ▲한글교실20명(강사 박문길 선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강좌들이 준비됐다. 각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공동체 속에서 신앙과 삶의 즐거움, 사랑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수강생 모집은 지난 8월 11일(월)부터 8월 31일(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교회 4층 비전홀과 5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목포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교회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교육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목포충현교회는 이번 문화센터 2학기를 통해 성도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배움과 교제를 나누는 장을 마련하며, 복음을 실천하는 문화사역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충현교회는 국내외 선교와 구제는 물론 ‘효사랑 큰잔치’, ‘사랑의 김장 나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헌신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해 왔다. 앞으로도 복음으로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세워가며 든든히 서가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