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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0~13)
하나님 나라 확장에는 환경이나 상황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음의 사람이 소중하며 사명이 중요합니다. 믿음이 있으면 환경을 뛰어넘을 수 있고, 사명을 붙들면 역경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해냈고 빌립보 성도들이 해냈으면 우리도 주 안에서 능히 해낼 수 있습니다. 본문은 바울이 선교비를 보낸 빌립보 성도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격려한 내용입니다. 바울은 여러 가지 역경 속에서도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했으며, 빌립보 성도들도 가난과 역경 중에도 기뻐하면서 풍성한 물질로 헌신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주 안에서 능히 그리 할 수 있는 것입니다(고린도후서 8:1~5)
첫째,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즉 가난이나 부유함이 사역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환경이나 상황을 탓하면서 사역의 범위와 능력을 제한하거나 축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빌립보서 4:13, 고린도전서 6:12)
둘째, 주님 안에서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주님 안에서’ 할 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째서입니까? 주님이 도와주시면 얼마든지 가능하며 또 넉넉히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 같은 확신을 가지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에도 언제든지 도전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는 불가능한 일일지라도 하나님께는 언제든지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빌립보서 4:13,19).
셋째, 주님이 능력을 주시기에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주님을 능력주시는 분으로 고백했습니다. 어째서입니까? 주님은 자신이 약할 때 언제나 은혜와 능력을 베풀어주시는 분임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번에도 주님의 능력을 받아서 능히 해낼 수 있습니다(빌립보서 4:13, 고린도후서 12:10)
말씀을 적용합시다.
바울이 해냈고 빌립보 성도들이 해냈으면 우리도 능히 해낼 수 있습니다. 즉 우리도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가난이나 역경을 뛰어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주님 안에서 능히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도와주시면 못 해낼 것도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 무슨 일을 만났더라도 낙심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말고 능력 주시는 우리 주님을 힘입어서 넉넉히 이겨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