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을 향한 간절한 기도의 불길이 목포에서 다시금 타올랐다. (사)국가조찬기도회 목포지회(회장 박정완 장로)와 목포기독교지도자포럼(회장 김주헌 목사)는 지난 9월 1일 북교동교회에서 9월 기도회를가졌다.
예배는 회장 박정완 장로의 인도로, 총무 서철민 장로가예배를 위한기도. 이어 임수경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송영문 장로가 지역 복음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웅 장로가 국가조찬기도회의 성장과 회원 건강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말씀은 목포기독교연합회 총무 박영일 목사가 전했다. 박목사는‘기도자가 말하는 기도’(야고보서5장13~18)라는 제목으로 “기도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을 회복시키신다,오늘의 기도가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회복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기도의 사명을 재확인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욱 무릎 꿇을 것을 다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해외 파송 선교사들과 미국 순방 사역, 목포근대역사관 건립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며 목포가 복음의 거점 도시로 세워지기를 간구했다. 마지막으로 조성덕 목사(목포성시화운동본부 대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후 조찬 교제를 나누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격려했다.
이번 기도회는 단순한 월례 모임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미래와 나라의 안녕을 위한 영적 방파제 역할을 감당하는 시간이었다.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교회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때에, 목포 교계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기도의 불길을 다시 지핀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참석자들은 “나라가 흔들릴수록 교회가 더 굳건히 기도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며 이번 기도회가 목포 지역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반에 기도의 열정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