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봄이었던가

  • 김인식 목사
    (꿈을주는교회)



    봄이 왔네
    봄이 왔어
    열린 가슴 바람결에
    꽃바람 불어 봄이 왔다

    움튼 어진 맘속
    그리운 산 물든 곳
    저 산 넘어 누가 있을까

    읽고 또 읽어
    밝게 비췬 환한 향기
    책갈피 속 곱게 쌓여
    연녹색 수줍은 잎새

    봄 향기 아른아른 거려
    봄 향취 뿜어져
    나풀나풀 거린 잎새
    고른 숨 쉬며 살짝 움튼다.

  • 글쓴날 : [21-04-28 17:19]
    • 김주안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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