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성경이 진단한 인간의 상태는?(1)
  • (복음 : 기쁜 소식 8)
  • 김주헌 목사
    김주헌 목사




    우리의 영혼의 상태에 대한 성경의 진단은 어떠한가? 다시 말하면 성경이 진단한 인간 상태는 어떠한가?

    성경은 인생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10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 3:10-12).

    첫째, 모든 인간은 죄의 지배 아래 있다.

    사람들은 죄의 지배를 받아 죄에게 복종하고 있다. 성경은 온 인류가 죄의 노예임을 이렇게 말씀한다.

    “9 ……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롬 3:9-11).

    “죄 아래 있다”는 말씀의 뜻은 “죄의 장중에 있다. 죄의 권한 아래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인간은 죄의 지배를 받고 산다. 죄는 인간을 지배하고 인간의 상관 노릇을 하고 있다.

    죄란 하나님의 법을 어긴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그 말씀을 불순종하는 것이 죄이다. 다시 말하면, 죄는 하나님께 대한 도전이며 하나님을 믿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조롱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경멸하는 것이 죄이다.

    그런데 모든 인류가 이런 죄에 빠져있다고 성경은 밝히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과 불화하며 불법과 불의로 가득 찬 것이 인간의 본성이며 타락한 인간의 실체이다. 이렇게 죄의 지배를 받는 인간은 불의한 사람이다. 하나님께 불의한 죄인으로 정죄당한 사람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알려 하지도 찾지도 않는다. 도리어 하나님을 무시하고 그 말씀을 조롱한다. 죄가 사람을 이렇게 행동하게 하며 사람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죄가 부부 사이를 갈라놓는다. 죄가 부모와 자식 간에 원수가 되게 한다. 죄가 술주정뱅이를 만들고 도박꾼을 만들고, 사회를 타락시킨다. 죄가 사람들을 지배하여 정치적 모반을 일으키기도 하고 전쟁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죄가 사람들을 윤리와 도덕을 실추케 하여 짐승과 같이 타락시킨다. 죄가 하나님을 못 믿게 하고 예수님 믿는 것을 방해한다.

    어떤 사람은 그래도 자기는 하나님을 믿지는 않지만, 조롱하거나 무시하지는 않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자기 식구들이 교회 가는 거 안 말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본인은 왜 교회에 나오질 않는 것인가?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겐 믿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가? 아니다. 이런 사람도 결국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그 말씀을 조롱하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는 사람이다. 죄의 지배를 받고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라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죄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스스로 믿을 수가 없다. 스스로 걸어 나올 수 없다. 죄가 그 사람을 그렇게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죄의 지배하에 사는 인간의 비극이다.

  • 글쓴날 : [25-07-15 17:24]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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