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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김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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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교회(김강순 목사 시무)는 지난 6월 29일(주일) 오후 2시 본당에서 ‘사랑온데이 전도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역 온데이 발표회를 열고, 흥겨운 찬양과 따뜻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각 교구가 준비한 찬양과 공연을 통해 지역 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전도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은영 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8지역의 ‘주님의 사랑’ 찬양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각 지역은 저마다의 개성과 열정을 담아 찬양과 율동, 연극과 이벤트 등을 준비했고, 교인들은 큰 박수와 격려로 서로를 응원하며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됨을 체험했다.
이어 11지역이 ‘예수 사랑하심’을 통해 순수한 믿음을 표현했고, 125지역은 ‘아름다운 사랑을 나눠요’라는 제목으로 복음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메시지를 전했다. 3지역은 ‘당연하지’라는 위트 있는 주제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히 여겨서는 안 된다는 깨달음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2지역은 ‘햇빛보다 더 밝은 내 집 있네’라는 찬양으로 천국 소망을 노래했으며, 7지역은 ‘싹트네, 넌, 주님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복음이 심겨지는 현장을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1지역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서’라는 밝은 찬양으로 주일 오후 본당을 따스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또한 13+14지역이 함께 부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성도들의 마음을 감동케 했고, 9지역은 ‘예수보다’라는 곡으로 주님의 위대하심을 고백했다. 10지역은 ‘하나님께서 날 사랑하신대’라는 단순하고도 깊은 메시지를 전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4지역은 ‘천국 멋쟁이’로, 밝고 유쾌한 퍼포먼스를 통해 기쁨을 더했으며, 5지역은 ‘예수님이 내 마음에’라는 제목 아래 편지 낭독, 찬율(찬양+율동), 소개 영상, 이벤트 등으로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마지막 순서는 6지역의 ‘혼자 있지 않을 거예요’라는 찬양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누구도 혼자가 아님을 선포하는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강순 담임목사는 “이번 사랑온데이 발표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지역과 교구를 중심으로 한 전도와 섬김의 결실이며, 공동체가 주 안에서 하나됨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전하는 교회, 복음을 실천하는 교회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평안교회는 이번 전도축제를 통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초청받은 새가족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실천했다. 지역별 준비 과정 속에서 성도들은 자연스럽게 협력과 나눔을 배우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사역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행사는 ‘사랑’이라는 복음의 핵심을 찬양과 섬김, 연합의 언어로 풀어낸 은혜의 시간이었으며, 모두가 주 안에서 하나 되어 다시 한 번 전도와 사명의 본질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평안교회는 앞으로도 사랑온데이 같은 전도축제를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