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목포조찬기도회·목포기독교지도자포럼 7월 조찬기도회 성료
  •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나라와 교회 위한 간절한 중보의 시간

  • 지회장 박정완 장로
    지회장 박정완 장로
    (목포중부교회)




    (사)국가조찬기도회 목포지회(지회장 박정완 장로)와 목포기독교교계지도자포럼이 공동 주관한 7월 조찬기도회가 지난 7월 3일(목) 오전 7시, 목포 북교동교회(담임 김주헌 목사)에서 경건하고 은혜롭게 열렸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디모데전서 2:1~2)는 말씀을 붙들고 열린 이번 기도회는, 지역의 교회 목회자들과 장로, 평신도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나라와 민족, 지역사회,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간절한 중보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는 박정완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목포지회장)의 인도로 시작되어 △문창부 장로가 예배를 위하여 △전진수 목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신용길 목사가 지역 복음화와 성시화, 경제 회복을 위하여 △김도균 목사가 교회의 일치와 갱신을 위하여 각각 간절한 기도를 인도했다.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무너진 교회와 사회가 다시 회복되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울려 퍼졌다.

    이어 말씀은 김광식 원로목사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김 목사는 “에베소 교회가 혼란에 빠졌을 때, 사도 바울은 영적 아들 디모데를 통해 교회를 다시 세워가면서 가장 먼저 한 권면이 ‘기도하라’였다”며 “오늘날 교회도 기도로 다시 세워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교회는 프로그램, 재정, 지식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 그리고 기도의 능력으로 세워지는 것이다. 초대교회가 그랬고, 지금도 그래야 한다”며 “기도 없는 교회는 존재의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목사는 “바울이 말한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는 단지 성도들만이 아닌, 세상의 지도자들과 사회 전체를 포함한다”며, “지도자들이 내리는 결정은 국민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에, 우리는 그들을 위해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그들과의 유착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중보사역이며, 경건하고 평안한 삶을 위해 필요한 성도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목사는 “중보기도는 단순한 형식이나 부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닮은 헌신과 희생”이라며 “이 시대 성도들이 무너진 곳을 막아 설 ‘의인’의 자리에 서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조찬기도회 회원들과 지역 성도들이 기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기도회는 시민교회 강광원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고, 이어 참석자들은 조찬을 함께 나누며 신앙적 교제와 지역교회 간의 연합과 협력 사명을 다시금 새겼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 목포지회와 목포기독교교계지도자포럼은 매월 1일 오전 7시 북교동교회에서 조찬기도회를 이어가며, 복음으로 지역과 열방을 깨우고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다. 8월은 혹서기를 고려해 휴회하며, 다음 모임은 9월 첫째 주에 열릴 예정이다.

  • 글쓴날 : [25-07-15 16:38]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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