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과 열정으로 , 미래다음 세대를 주님닮게 곧은자로디자인’
  • 한국교회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성도수 감소,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예배 환경의 변화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지방 지역의 청소년들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소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해 ‘꿈과 비전’을 부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역을 떠나는 다음 세대를 양육하여 영적 질서를 세우고 신앙생활에 동기를 부여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기도하며, 청소년 사역의 연합체를 구성해 다음 세대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사역에 온 정성을 다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고자 하는 목사의 열정을 심층 취재하여, 다음 세대를 향한 활기찬 도전 정신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편집자 주-

     




    위기의 시대, 다음 세대를 위한 'LAST RUNNER CAMP 318'




    박정인 목사
    박정인 목사
    (수련침례교회)


    - 목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 안녕하세요. 신안 압해읍에서 수련침례교회를 섬기고 있는 박정인 목사입니다. 저는 2007년부터 청년세대, 청소년, 그리고 어린이 사역까지 모든 세대를 역으로 경험하며 사역해왔습니다. 이 과정은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저를 훈련시키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 사역은 즐거웠지만, 이미 가치관이 형성된 청년들에게는 급격한 변화를 보기 어려웠습니다. 반면 청소년들은 변화의 가능성이 컸지만, 입시라는 현실 앞에서 아이들을 신앙적으로 건져내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면서는 여유를 가지고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했고, 아이들이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들이 변화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아무리 훈련되어도 집으로 돌아가면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서, 다음 세대 사역에 대한 두 가지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첫째, 어릴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연구사례에 따르면, 성인 그리스도인의 80% 이상이 4세에서 14세 사이에 복음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이를 **‘4/14 윈도우(Four/Fourteen Window)’**라고 합니다. 지역선교 개념에서 세대선교 개념으로의 전환을 말하는 선교개념이 전세계적으로 시작된 것이지요. 결국 이 시기에 복음을 전달하고 영적가치로 훈련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둘째, 가정이 함께 변화되고 훈련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바뀌지 않으면 다음 세대 또한 바뀌기 어렵습니다. 부모가 동일한 가치와 영성으로 함께 준비되지 않으면 모든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을 너무 많이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훈련을 함께 이어가며 놀라운 변화와 가정들의 헌신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다음 세대 사역은 반드시 전세대, 가정 사역이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깨달음을 얻으며 자연스럽게 다음 세대를 위한 ‘전 세대 캠프’의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훈련 목표를 가지고 대형캠프를 지양하고 500여 명으로 제한하여 부모 및 인솔자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의 전세대 통합캠프를 진행했을 때, 한 주 만에 등록이 마감되었고 뜨거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때 자란 훈련생들이 사춘기를 어렵지 않게 통과하고, 청년이 되어서도 힘 있게 믿음을 이어가고 그중에는 사역자로 헌신하는 많은 열매를 보았습니다.

    현재 전남에 내려와 사역한 지 7년째입니다. 고향은 부산이고 대부분의 사역 시간을 서울에서 보냈기 때문에, 아직 전라도의 문화를 배우고 적응해가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땅의 다음 세대들을 향한 부담과 사명감을 주셨기에, 저는 전남 땅의 다음 세대가 제 삶과 사역의 부르심이라는 믿음으로 자리를 지키며 씨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명 가운데 ‘LAST RUNNER CAMP’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 사역은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와 함께 다음 세대 사역을 전국적으로 섬겨온 5명의 목회자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목회현장이 경상도, 경기도, 전남과 제주도 등 전국 각지입니다. 우리는 지방 도시의 목회자들이 직면한 어려운 현실과 외로운 현장을 함께 겪고있습니다. 중부권 이남 경상도와 전라도와 제주에 다양한 색깔을 가진 은혜로운 캠프가 필요하다는 마음을 함께 가졌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뜨거운 영성을 가졌고, 90년대까지 한국교회는 부흥의 끝자락을 경험했습니다. 교회마다 다음 세대가 넘쳐났고, 밤을 새워 기도하며 예배 중에 하나님을 만나는 일들이 흔했습니다. 영적인 낭만이 있었고, 한 친구의 전도로 한 반 전체가 변화되고 학교 전체에 기도와 예배의 부흥이 일어나는 소식도 우리는 들었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자녀들이 마주한 오늘은 영적으로 척박합니다. 예수를 믿는 아이들이 마치 멸종 위기종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선배들이 경험했던 뜨거운 영성을 이어주고, 책임지시는 목회자들의 영성을 전달하는 사역과 캠프가 절실하다는 뜻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동역자들과 섬기는 교회가 마음을 합쳐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를 이동하며 코로나 때부터 5년간 ‘모바일 캠프’를 섬겨왔습니다.

    그러던 중, 전라도 나주의 성좌산 기도원에서도 캠프가 열렸고, 그곳에서 만난 많은 호남의 예배와 기도에 헌신된 부모님 세대들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이 부으시는 은혜가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계속적으로 호남, 특히 전라도 서남권에 이러한 뜨거운 캠프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와 수련침례교회가 섬길 것을 각오하고 헌신했습니다. 이에 전국의 헌신된 동역자들이 같은 마음으로 함께 섬겨주십니다.

    이번이 나주에서 이어가는 두 번째 캠프입니다. 아직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감사하게도 첫 캠프는 350명이 모여 기도원 전체를 가득 채우는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이 캠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 캠프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그저 뜨겁게 기도하고 예배하고 찬양하고 말씀 듣고, 또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자원하여 밤늦게까지 기도하고 예배합니다, 찬양 중에 방언이 터지고 말씀을 듣는 중에 눈물로 헌신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말씀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들이 강대상 앞으로 달려나가 무릎 꿇고 바닥을 치며 가슴을 때리고 눈물로 헌신하는 특별한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뒤에서 머뭇거리던 아이들도 달려 나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주님께 삶을 헌신합니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제가 마지막 주자로 그 오실 길에 서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헌신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 목사님께서는 ‘318 비전, 하나님의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라는 주제로 오는 8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나주 소재 성좌산 기도원에서 ‘LAST RUNNER CAMP 318’을 개최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이 캠프의 영적 의미와 핵심 목표는 무엇인가요?

    답: 네, ‘LAST RUNNER CAMP 318’은 창세기 14장 14절에서 16절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318명의 훈련된 용사들처럼, 이 마지막 때에 영적인 ‘최정예 용사’를 세우고자 하는 비전에서 출발했습니다. 318명은 단순히 숫자를 넘어, 하나님의 집에서 길리고 훈련되어 어떤 영적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이 캠프의 영적 의미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세속화되고 영적으로 메마른 시대에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사명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둘째는 단순히 신앙 지식을 넘어 실제적인 영적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근육을 키우는 것입니다.

    핵심 목표는 명확합니다.

    첫째, ‘하나님 중심의 삶’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둘째, ‘말씀과 기도의 영성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셋째, ‘세상을 변화시키는 마지막 주자’로서의 소명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다음 세대를 길러내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이 호남 땅을 책임질 318명의 예배자, 이 땅에 빼앗긴 모든 하나님의 것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거룩한 영적 씨름을 감당할 하나님의 용사들이 일어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캠프 장소가 협소하기에 318명의 등록자를 구체적으로 꿈꾸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실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마지막 등록을 앞두고 얼마 남지 않은 공간이 남아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어야 하고 자녀를 영적으로 준비시키고자 하는 부모님들, 그리고 외로운 씨름을 감당하는 목회자님들께 이 호남기독신문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소집령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이 캠프는 단순히 은혜받는 것을 넘어, 참가자들의 삶이 완전히 변화되고 그 변화된 삶의 주권을 하나님께 올려드려서 하나님의 손에 길리우고 훈련되는 역사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결국 기도하는 곳에서 중보자가 일어나고, 예배하는 곳에서 예배자가 세워지며, 말씀이 선포되는 복음의 자리에서 말씀과 기도에 극단적으로 헌신된 하나님의 용사들이 이 세대들 안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이것을 기대하며 캠프가 준비되었습니다.




    - 캠프의 구성과 훈련 철학, 그리고 강조하는 훈련 프로그램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답: 캠프는 3일간 진행되며, 강조하는 훈련 프로그램의 특징은 기도와 예배라는 핵심 가치입니다. 이 두 가지만으로도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훈련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 7절에서 8절 말씀처럼, 강력한 메시지 앞에서 영적인 지진이 일어나 아이들이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 땅의 가치를 버리고 하나님 앞에 회심하며, 경건에 이르는 씨름, 즉 스스로를 연단함으로 훈련받는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경건의 훈련, 기도와 예배의 훈련이 이 캠프의 핵심 가치입니다.

    그래서 이 캠프는 은혜 캠프가 아니라 훈련 캠프입니다. 매우 강력합니다. 처음부터 헌신된 아이들만 받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를 노랗게 물들이고 와서 뒤에서 드러누워 저항하던 아이들도 첫날이 끝나기 전에 무릎이 꺾이고 눈에서 눈물이, 입에서 고백이 터져 나오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17년 동안 다음세대 캠프사역을 하며 주님께서 우리 세대들에게 늘 해오신 일이고, 저와 제 동역자들이 5년 동안 사역하며 매 캠프마다 확인하고 있는 일들입니다. 지난 나주 캠프에서도 강력한 헌신이 있었습니다.

    나주 성좌산 기도원에서는 자체적인 사역 외에 공식적으로 외부에 오픈된 외부 집회는 저희 캠프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캠프 안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모두가 함께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저희 캠프만의 특별함 때문이 아닙니다. 라스트러너캠프 318에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명확하게 일어납니다



    - 다음 세대를 위한 훈련의 중요성은 무엇이며, 영적 ‘마지막 주자(LAST RUNNER)’로서 다음 세대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답: 다음 세대를 위한 훈련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다음 세대는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한 신앙의 토대가 필요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도전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오히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영적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이 훈련은 다음 세대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위대한 비전을 품고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됩니다.

    ‘마지막 주자(LAST RUNNER)’라는 개념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입니다. 세상은 갈수록 바벨론 문화와 영성으로 어두워져 가고 있으며, 주님이 오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어둠과 세상의 원수도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다음 세대들이 ‘마지막 주자’로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이 마지막 주자 다음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앞두고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그 마지막 주자들이 우리 세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다음 세대들은 단순한 어린 세대가 아니라 다음 시대를 책임질 리더들입니다. 다음 세대들이 다음 시대를 책임지는데, 우리 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다음 시대를 책임지는 훈련된 영성과 용사로 일어난다면, 그들이 바로 다음 세대입니다. 이 캠프는 아이들이 가는 캠프가 아니라, 다음 시대를 책임질 리더들을 일으키는 캠프라고 기억해 주십시오. 마지막 때의 영성으로 어떻게 훈련될 것인가를 고민해 오셨다면, 이 캠프에 믿고 보내주십시오.

    누가복음 18장에 "인자가 올 때에 내가 이 믿음을 보겠느냐"는 주님의 애끓는 믿음의 요청에 우리는 힘 있게 대답할 것입니다. "네 주님, 제가 그 믿음을 가지고 주님 오실 길 앞에 서 있겠습니다." 우리는 그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 이 캠프에서 길리우고 세워진 우리 모두의 입에서 주님이 받으실 고백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기도로 함께 동역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사역은 기도의 동역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기도가 다음 세대들을 살리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밝히는 강력한 힘이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로 씨앗을 뿌리시는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캠프들이 있지만, 라스트 러너 318 캠프가 감당하고 있는 특별한 포지셔닝이 있습니다. ‘뜨겁게 부르짖는 훈련캠프’. 많은 사역자들이 이런 캠프가 필요하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합니다. 함께 기대하며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LAST RUNNER CAMP 318’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거룩한 도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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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인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M.Div.

    - 압해 수련침례교회 담임

    목포 드림공동체 지도목사

    CBMC 목포지회 지도목사

    스쿨처치운동 목회자연합 총무

    - 전 [414 다니엘미니스트리] 디렉터

    전 [T4T 코리아] 총무











    "하나님의 꿈을 입은 요셉", "람바노(영접)"



    김도균 목사
    김도균 목사
    (목포중부교회)


    -목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안녕하세요 저는 목포중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도균목사입니다.

    주의 크신 은혜와 섭리 가운데 이곳 목포에 온 지는 5년이 되어가고 목포중부교회 담임목사로 4년째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다음세대 사역자라고 하기에는 나이도 있고 부족함이 많지만 다음세대가 믿음의 세대로 세워지도록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다음세대 사역에 집중하시며 함께하는 어린이캠프 (2025.07.25.~26,운남중앙교회),오는 8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는 서울 성동교회에서 총회주최 청소년 캠프 담당 지도목사로 활동할 것이다 캠프의 영적 의미와 핵심 목표는 무엇인가요?

     

    답: 예 다음세대의 사역은 저 혼자만의 꿈이 아니라 노회의 모든 목사님들의 기도제목이었습니다. 처음 교단에 편목하여 왔을 때부터 다음세대의 꿈을 나누어주고 격려해주신 선배 목사님들의 가르침이 제 마음에 깊이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2023 - 2024년 호남노회 차세대 연합캠프를 드리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내 교회만이 아니라 노회에 소속된 모든 교회의 다음세대를 향한 마음을 품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일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특히 올해는 총회차원에서 전국청소년수련회가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저는 그 일에 진행팀의 한 사람으로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



     

    총회주관 캠프는 전국청소년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주를 찬양하며 구원하심이 주께 있음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히 캠프 둘째 날 뮤지컬 요한계시록 관람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우리 청소년들과 그동안 사역에 지치고 힘들었던 교사와 모든 사역자, 목회자들에게 새 힘과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폭포수처럼 부어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는 어린이 캠프는 호남노회 소속 교회 중 캠프를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렵거나 또한 함께 하길 원하는 교회 그리고 영암 열방의 빛 이주민 비전센터의 아이들과 함께 드려지는 캠프입니다. 하나님의 꿈을 입은 요셉이라는 주제로 드려집니다.

     

    다음세대는 하나님의 비전의 자리에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꾼다면 이들을 통하여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가정의 부모님들이, 학교의 친구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을 꾸고 사람을 살리는 어부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세대로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캠프의 구성과 훈련 철학, 그리고 강조하는 훈련 프로그램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답: 함께 하는 어린이 캠프“ 하나님의 꿈을 입은 요셉 ”

    일시 : 7월25(금)-26(토) 장소 : 운남중앙교회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39:23)

     

    총회주관 전국청소년캠프 “람바노(영접)”

    일시 : 8월4(월)-6(수) 장소 : 서울 성동교회, 장신대세계교회협력센터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2)

    저녁집회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오픈하여 그들을 섬기며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강사로는 학원인큐베이팅사역을 하시는 아버지마음교회 담임목사이신 김준영목사님, 홍대뉴송처치의 남빈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시고

    김강림목사님께서 이단세미나특강을 하시는데 이 모든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수님을 다시 뜨겁게 영접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세대를 양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 요한복음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다음세대 양성은 내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꼭 붙어 있어야 합니다. 계속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다음세대를 양성하는 길고 긴 주님의 이야기에 동참하며 헌신하며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훈련의 중요성은 무엇이며, 영적다음 세대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답: 하나님은 다음세대를 위한 귀한 사역들을 일으키고 계십니다.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과 스쿨처치, 드림공동체 등 목포에 귀한 사역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귀한 사역에 모든 교회들이 함께 동참하고 협력하며 나가는 연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가 아닌 둘이서 혼자가 아닌 함께 할 때 우리는

    성령이 하나되게 하시는 역사 가운데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아닌 믿음의 세대로 세워지는 것을 함께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지역교회 목사님의 배려와 극동방송 과장님의 추천으로 전남예고의 기독동아리를 섬기는 은혜를 주셨는데 그 섬김의 과정에서 다음세대를 위하여 연합사역을 감당하시는 귀한 목사님들과 모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훈련의 중요성은 이미 이 일을 시작하고 있는 연합사역에 교회가 동참하는 일에서 시작된다고 생각됩니다. 지역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고 수고하는 연합과 일치의 모습이 다음세대에게 도전이 될 것입니다.

     

    다음세대 친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애들아 너희는 결코 혼자가 아니란다!

     

    치열한 경쟁과 학교 학원 등 바쁘게 살아가는 저들은 꿈을 꿀 수 있는 여유도 없습니다. 저는 나 자신을 믿어요 라고 자신감있게 말하지만 외로운 그들에게

    너희를 위해 기도하는 수많은 교회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목포의 다음세대가 한 명도 빠짐없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도록 찾아가고 응원하는 일을

    멈추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이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나와 함께 하시고 상처를 만지시며 꿈을 주시고 용서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생명을 살리는 미래세대로 통일의 주역으로 세워지게 하소서.

     

    -현재 청소년 및 청년 세대의 신앙 현실을 어떻게 진단하시며, 목회자로서의 소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 저는 지혜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연합사역을 하시는 분들과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함께 배우고 공부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세대가 진학 등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더라도 그들의 믿음이 끊어지지 않도록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하고 한 번의 복음전파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마치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듯이 각 교회가 할 수 있는 만큼 학생들을 품고 기도하길 원합니다. 다음세대의 사역은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을 수도 있고 변화무쌍한 아이들의 모습으로 때로 낙심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이 우리를 기다려주었듯이 꾸준히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주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목사님께서 이 사역에 헌신하게 된 배경이나 부르심의 계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답: 9살 때 친구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교회에 나가고 청소년 시절 하나님을 만나 여기까지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베드로에게 찾아오셔서 그를 위해 식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만찬을 준비해주시는 예수님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지요. 네가 나를 사랑하는냐 내 양을 먹이라

     

    주님을 사랑하기에 내 양을 먹이고 자녀들을 다음세대를 손자손녀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일을 우리는 멈출 수 없고 순종할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년들과 기도로 함께 동역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답: 함께 하는 어린이 캠프 1박2일의 식사를 한 성도님께서 섬겨주기로 하셨습니다.

    바쁜 삶과 여러 일들이 있으시지만 그 시간을 구별하여 헌신하십니다.

    또한 각 교회의 청년들과 교사선생님들, 또한 이 일을 위하여 기도 물질로 동역하시는

    귀한 믿음의 권사님들 장로님들이 계십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한 마음을 주셔서 함께 주의 복음을 위해 힘쓰는 동역자들을 허락해주심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이 섬김이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다음세대가 다른세대가 아닌 믿음의 세대로 굳세게 세워질 것입니다.

     

    저에게 다음세대의 사역의 중요성을 더욱 알게 해주신 호남노회 소속의 모든 목사님 교단의 총회장님과 선배목사님들 그리고 목포지역의 다음세대를 위해 수고하고 힘쓰시는 스쿨처치와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사역과 드림공동체, 그리고 항상 기도로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호남기독신문과 사랑하는 장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까지 지내 온 것이 주의 은혜입니다.

    앞으로도 주님이 하시는 그 일에 순종과 사랑으로 동참하여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하는 마음 아시죠 힘들어도 눈물이 나도 피곤해도 주님과 함께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이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학력 전주대학교 올네이션스경배와찬양 사역자,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합동신학대학원 한양신학교



    경력 목포중부교회 담임목사 3기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자양성과정 수료


  • 글쓴날 : [25-07-15 15:46]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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