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전남 5개 남신도연합회 주관 기도대성회, 목포용당장로교회서 열려
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전남 5개 남신도연합회(준비위원장 이권춘 장로)가 주관하고, 여신도연합회가 협력한 ‘기도대성회’가 “회개하여 용서하여 화해와 평화를 이루자”(시 85:10, 마 5:44)는 주제로 지난 6월 28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목포용당장로교회(담임 심해식 목사)에서 은혜롭게 개최됐다.
이날 기도대성회는 회개와 중보, 회복과 연합의 열망을 담아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남신도와 여신도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1부 기도회는 준비위원장 이권춘 장로의 사회로 시작되어, 주제별로 회개와 용서, 화해, 평화 그리고 남신도회와 교회를 위한 간절한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회개’라는 제목으로 광주연합회장 남성은 안수집사가 통성기도를 인도하고 마무리 기도했다.
이어 ‘용서’의 제목 아래 광주남연합회장 윤성준 장로가 기도를 인도했으며,
‘화해’를 주제로는 전남서연합회장 박형복 집사가,
‘평화’를 주제로는 목포연합회장 박기철 안수집사가 각각 뜨겁게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남신도회 발전과 교회를 위한 기도’는 전남연합회장 인경기 장로가 간절한 통성기도로 마무리했다.
2부 예배는 전국남신도연합회 감사 정대성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전국연합회 협동총무 정인식 장로가 기도를 맡고, 광주·전남 5개 연합회 준비위원 일동이 특송을 올려 감동을 더했다.
이어 말씀은 총회 재판국장 심해식 목사(용당장로교회)가 사도행전 1장 4~8절을 본문으로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이 시대의 사명자들이 되자”고 전하며, 회개의 열매가 열방을 향한 선교의 결실로 이어지기를 권면했다.
예배는 목포노회장 한해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고, 이어진 인사 및 광고는 총회 법제위원장 서철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교제와 식사의 시간을 가지며, 각박한 시대 속에서도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로 다시 일어나자는 다짐 속에 한마음으로 새 출발을 결단했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지역 연합회 간의 협력과 연합을 확인하는 귀한 계기였으며, 회개와 용서, 화해와 평화의 영성이 지역 교회와 사회 속에서 살아 움직이기를 염원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기도만이 길이다”, “지금이야말로 하나 되어 무릎 꿇을 때”라고 입을 모으며, 지속적인 기도운동의 확산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