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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윤석만 장로 (동신교회)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벧전 1:16)는 말씀을 붙들고 나라와 민족,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목포홀리클럽(회장 윤석만 장로)은 ‘거룩한 도성’ 목포를 표방하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마다 기도의 불씨를 지펴가고 있다. 7월 기도회는 지난 1일(월) 오전 11시 사랑의교회(담임 정은채 목사)에서 열려 거룩한 삶과 지역복음화를 위한 간절한 기도와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기도회는 박정완 장로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박순량 장로가 나라와 교회를 향한 기도로 예배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강대실 장로는 요한일서 4장 7~8절을 본문으로 "서로 사랑하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형제여, 서로 사랑하자. 사랑의 계명을 지켜 나가며 힘써서 사랑하자. 이 풍진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마땅한 사명은 사랑이다”고 강조했다.
강 장로는 “오래 참고, 온유하며, 무례히 행동하지 않고, 남의 악한 것을 기억하지 않는 진정한 사랑의 화신이 되자”고 역설하며, “이 시대 교회와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다”라고 도전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통해 다시금 서로 사랑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말씀 후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정헌수 장로가 나라와 민족, 특별히 인구절벽 문제와 출산·장례문화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염광수 장로는 목포 지역 발전과 홀리클럽의 사역을 위해 열정적으로 중보했다.
특별히 이날 모임에서는 목포근대역사관 건립을 위한 중대한 발걸음도 소개되었다. 역사관 건립을 위해 구성된 실무 멤버들이 보다 밝고 비전 있는 역사관을 세우기 위해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로 순례길에 오를 예정임을 알리며, 성도들의 많은 기도와 응원을 요청했다. 이 사역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목포의 신앙과 복음의 유산을 계승하는 중요한 역사적 발자취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통성기도로 사역의 안전과 열매를 위해 간구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음으로 함께 구했다. 기도 후에는 윤석만 회장의 인사와 함께 총무 최규성 장로가 광고를 전했으며, 강태국 장로의 오찬기도로 예배를 마무리하고 오찬 친교를 나누었다.
이날 기도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다시 한 번 거룩한 성도의 삶을 다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 것을 결단했다. 8월 기도회는 혹서기를 고려해 쉬기로 했으며, 오는 9월 첫째 주 월요일에 다시 만나 기도의 불씨를 이어갈 것을 약속하며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